한여름밤의 연가

조회 수 203 추천 수 0 2018.07.22 15:16:29

한여름밤의 연가


한낮의 열기도 어둠속에 사위어

찬바람 서늘하게 창문 두드려요


바람결에 꽃비가 흩날리며 옛날을

노래하는 사랑이 오롯이 피어나서

정답게 들려주던 그때 그앤 어디서

무엇을 하고있나 그리움 밀려 와요


창문으로 자카란다 보랏빛 향그럼에

그 옛날의 첫사랑의 향기가 휘날리며

라일락 그늘 아래 정답게 손깍지 끼고

걸어가던 그 길에서  마주쳤던 기억에


세월 지난후 왜 그냥 그대를 외면했었나

굽이치는 여울목 속 흐르는 강줄기 보며

그때가 아쉬운 건 진정 그댈 사랑했기에

피어나고 있는 그리움은 어쩔 수 없네요


이밤 그대 생각에 사랑의 세레나데를

가슴으로 불러봐요 첫 사랑의 향기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2341 시 (MS) 조--- 7월에 핀 코스모스 오애숙 2018-07-26 200  
2340 ms 오애숙 2019-01-08 200  
2339 (시)팔월의 염원(바램) 오애숙 2018-07-31 201  
2338 시)시월의 어느 날 [1] 오애숙 2018-09-24 201  
2337 시) 기쁨의 성탄절(ms) 오애숙 2018-12-12 201  
2336 종합 예술가 (MS) 오애숙 2018-08-09 202  
2335 시조--- 봄날의 단상 (MS) 오애숙 2018-07-31 202  
2334 [[[개털모자 윙크 해도/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8-07-15 202  
2333 창방 이미지]==내가 그대를 만나기까지는/ [1] 오애숙 2018-08-04 202  
2332 와우 벌써 (대한大寒의 노래) 오애숙 2019-01-16 202  
2331 댓글 [1] 오애숙 2018-09-16 203  
» 한여름밤의 연가 오애숙 2018-07-22 203  
2329 ***중년의 가슴에 부는 바람[[MS]] [1] 오애숙 2018-10-26 203  
2328 시)동백꽃 앞에서 오애숙 2018-12-12 203  
2327 시조 오애숙 2018-09-09 204  
2326 오늘도 시를 잡아요 = 8월 속 긍정의 날개 오애숙 2018-08-02 204  
2325 ms [1] 오애숙 2019-01-20 204  
2324 시 (MS) 조--- 여름 휴식 오애숙 2018-07-28 205  
2323 맘 속에 피어나는 시향 오애숙 2018-06-25 205  
2322 시) 개나리 ---(ms) [2] 오애숙 2019-03-30 205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3
어제 조회수:
89
전체 조회수:
3,122,342

오늘 방문수:
21
어제 방문수:
72
전체 방문수:
996,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