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MS)

조회 수 164 추천 수 0 2018.07.22 22:01:34
그대여 그대 슬픈 눈으로 
이 세상 바라보지 말자구려
이 세상엔 할 일이 너무 많기에
마냥 심연의 응얼진 모습 속에서
눈썹 적시는 그 모습 안타갑구려
그대여 삶이란 다 그런 거라오

봄이 오면 진달래 피어나고
여름이 오면 강물이 불어나는 게
이 세상 이치라는 걸 그대도 알기에
세월이라는 약으로 성큼 성큼 일어나
해 맑음 속에 파라란히 날개 치구려
그대 안에 생명 있음에 참소망에
하늘빛 날개로 나르샤 하소서

내 그대를 위해 내님의 향기로
그댈 위해 두 손 모아 기도하오니
잎은 마르고 이세상 없어질지라도
그분의 향기롬은 영영히 서리오니
그분의 힘에 의지하여 새 힘 얻길
내님께 간구하오니 일어나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4741 한여름밤의 연가 오애숙 2018-07-22 203  
4740 시조---옹달샘[SM] 오애숙 2018-07-22 103  
4739 [[시조]]---한여름 밤의 연가 [1] 오애숙 2018-07-22 169  
4738 시 (MS) 오애숙 2018-07-22 182  
4737 시조 (MS) 오애숙 2018-07-22 191  
4736 시 (MS) 오애숙 2018-07-22 152  
4735 시 (MS) 오애숙 2018-07-22 132  
4734 시조 (MS) 오애숙 2018-07-22 270  
4733 시)---마르지 않는 샘 (MS) [시창] 오애숙 2018-07-22 163  
4732 열돔 오애숙 2018-07-22 170  
4731 화마 /열돔’(heat dome) /은파 [1] 오애숙 2018-07-22 145  
4730 시 (MS) 오애숙 2018-07-22 154  
4729 [시]한여름밤의 꿈 (MS) 오애숙 2018-07-22 156  
4728 시 (MS) 오애숙 2018-07-22 128  
4727 시 (MS) 오애숙 2018-07-22 189  
» 시 (MS) 오애숙 2018-07-22 164  
4725 시의 향기 휘날리는 날 오애숙 2018-07-22 131  
4724 설빛 물빛 갈맻빛 그리운 날 오애숙 2018-07-22 125  
4723 기가 기를 (MS) 오애숙 2018-07-23 212  
4722 경험 (MS) 오애숙 2018-07-23 185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4
어제 조회수:
71
전체 조회수:
3,127,123

오늘 방문수:
9
어제 방문수:
42
전체 방문수:
999,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