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시인의 날개 (시,창방)

조회 수 295 추천 수 0 2018.08.20 03:56:15



시인의 날개 /은파

자연의 생그럼에 시어가 휘날릴 때
가슴에 곰삭히어 기지개 활짝 펴서
오늘도 잡다한 것들 던지우고 서련가

엊그제 새봄 속에 휘파람 불었는데
한여름 갈맷빛이 시나브로 물결치며
가을 날 청잣빛 하늘 뭉개구름 부는구려

들녘엔 구릿빛깔 땀방울들 알알이
결실의 기쁨 속에서 꽹가리 물결 칠 때
시인은 문향의 향기 세상 속에 나래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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