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MS)

조회 수 188 추천 수 0 2018.08.27 09:48:27
아이들은 저절로 큰 것처럼 벌써
큰소리리로 접시꽃처럼 나팔불듯
제 스스로가 일어나 학교 갔데요

큰 아들 말대로 가끔은 그리해서
고맙고도 기특한 마음이라지만
요즘 들어 게임에 빠져 날 새면서

게임하다 학교 가는 걸 발견해서
정신 바짝 차리며 매의 눈이 되어
관심 온통 자녀에게 초점 맞줍니다

오애숙

2018.08.27 10:46:41
*.175.56.26

[[시조]]

오직/은파

저절로 아이들은 벌써부터 스스로
컷다고 접시꽃 당신처럼 나팔 불며
어깨에 훈장이라도 단 모양 으시되나

엄마는 빙그레 그저 웃고 넘어가나
맘속엔 고맙고 기쁜 맘에 춤을 추며
초점은 온통 자녀라 맘으로 다짐해요

어느날 우연스레 게임하다 학교 가서
큰 아들 뭐가 되려 스스로 방심하며
늪처럼 빠져드나 오직 초점 맞추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941 연시조 /장마 오애숙 2021-07-07 8  
5940 **[시]연시조/바람결 인연--[MS] [3] 오애숙 2021-07-08 8  
5939 QT 억울한 약자를 위해 /은파 오애숙 2021-06-10 8  
5938 QT 오애숙 2021-06-12 8  
5937 시---사색의 스펙트럽---시향 오애숙 2021-07-08 8  
5936 **[시]--초복 날/은파-----시향 [1] 오애숙 2021-07-09 8  
5935 QT 순종으로 완성된 성막속 주님의 축복/은파 오애숙 2021-07-15 8  
5934 QT 오애숙 2021-07-16 8  
5933 칸나의 뜰에서/은파 오애숙 2021-07-21 8  
5932 QT 오애숙 2021-07-21 8  
5931 QT [1] 오애숙 2021-09-08 8  
5930 연시조: 가을 묵화 오애숙 2021-09-16 8  
5929 대나무 절개/은파 오애숙 2021-09-22 8  
5928 큐티/ 3장 1절--고통 속의 탄식 오애숙 2021-10-07 8  
5927 큐티 [1] 오애숙 2021-10-10 8  
5926 시:시인의 환상곡--[시향] [2] 오애숙 2021-10-12 8  
5925 시--나목의 연가---[시향] [1] 오애숙 2021-10-13 8  
5924 시: 구절초 연가--[시향] 오애숙 2021-10-13 8  
5923 시---연시조 -나목의 노래-[MS] 오애숙 2021-10-13 8  
5922 큐티; 고난이 악인의 운명이라 섣부른 단언에--(욥기 18:1-21) [1] 오애숙 2021-11-07 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7
어제 조회수:
95
전체 조회수:
3,122,087

오늘 방문수:
41
어제 방문수:
78
전체 방문수:
996,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