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의 길섶에서/오늘도 (MS)

조회 수 228 추천 수 0 2018.09.03 02:19:29

오늘도 시향 나래 펴며 웃음짓습니다.

이웃과 이웃사이 삶의 향기 피어날 때

마음과 맘에 웃음꽃 활짝 미소하련만

서로 제 잘났다 아웅다웅 난리굿일세


꽃의 매력은 향기와 화사함에 있으며

핍진한 후의 열매 신탁의 미래 주기에

사람과 사람 사이 웃음꽃 피어난다면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 되련지


가을 향기 속에 웃음꽃의 풋풋함 피어 

맘과 맘으로 사회 속에 미소짓는다면

제 아무리 열돔의 화마 달려든다 해도

찌든 맘 휙 날려 에머란드빛에 웃겠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맘에서부터

웃음꽃 활짝 피어난다면 이 가을속에

풍요로움 함께 어우러져 보름달처럼

밝아오는 한가위 되리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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