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의 길섶에서/오늘도 (MS)

조회 수 228 추천 수 0 2018.09.03 02:19:29

오늘도 시향 나래 펴며 웃음짓습니다.

이웃과 이웃사이 삶의 향기 피어날 때

마음과 맘에 웃음꽃 활짝 미소하련만

서로 제 잘났다 아웅다웅 난리굿일세


꽃의 매력은 향기와 화사함에 있으며

핍진한 후의 열매 신탁의 미래 주기에

사람과 사람 사이 웃음꽃 피어난다면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 되련지


가을 향기 속에 웃음꽃의 풋풋함 피어 

맘과 맘으로 사회 속에 미소짓는다면

제 아무리 열돔의 화마 달려든다 해도

찌든 맘 휙 날려 에머란드빛에 웃겠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맘에서부터

웃음꽃 활짝 피어난다면 이 가을속에

풍요로움 함께 어우러져 보름달처럼

밝아오는 한가위 되리  다짐해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981 소망의 꽃/소망참 오애숙 2016-01-01 1688 3
5980 신년 일기 (송구영신) 오애숙 2016-01-01 2115 3
5979 해야(한 해 끝자락 에서) [1] 오애숙 2015-12-31 1648 3
5978 환한빛이 웃음 치는 밤 오애숙 2015-12-31 1946 3
5977 하늘빛 푸른 안경에 [1] 오애숙 2015-12-31 1447 3
5976 허무 [1] 오애숙 2015-12-29 1483 3
5975 겨울 속에 봄인줄 알았는데 [1] 오애숙 2015-12-29 2112 3
5974 초겨울 오애숙 2015-12-29 1603 3
5973 사위어 가는 그리움 오애숙 2015-12-26 1801 3
5972 그리움이 파도 속에 오애숙 2015-12-27 1902 3
5971 ** 인생의 모래시계 오애숙 2015-12-24 2025 3
5970 * 성탄의 소리 [3] 오애숙 2015-12-20 2160 3
5969 백 세 시대 문 앞에 서성이며 오애숙 2015-12-09 2312 3
5968 아직 문 밖에 서성이며 [2] 오애숙 2015-12-09 2303 3
5967 아직 갈맷빛에 서성이는데 오애숙 2015-12-09 3190 3
5966 기대치 [1] 오애숙 2015-12-09 2184 3
5965 엄마의 행복 2 [1] 오애숙 2015-12-09 2015 3
5964 추억을 먹는 백발노인 [1] 오애숙 2015-12-09 2414 3
5963 위로 [2] 오애숙 2015-12-12 2061 3
5962 유턴 오애숙 2015-12-12 1789 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8
어제 조회수:
45
전체 조회수:
3,121,737

오늘 방문수:
12
어제 방문수:
42
전체 방문수:
996,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