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MS) 9월의 길섶에서

조회 수 166 추천 수 0 2018.09.04 15:41:44
9월의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올해도 저무는 하향 길이다 
늘 하는 것 없이 바쁘게 보내
물결치는 아쉬움 때문인지

이 가을 그냥 보내면 안된다
맘 먹었는데 발가락 부상으로
연꽃 활짝핀 에코팍에 가서도
앉아서 뜨개질  마무리한다

뭐니 뭐니 해도 살아가는 데에
꼭 필요한 것은 건강이라 싶어
신경 곧춰 정신 바짝 차리자며
남은 여생 한 올씩 뜨개질 한다

노동절 휴일로 모두 들떠있어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여행
즐기는 이 곳곳 나래 펴고 있어 
이팔청춘 맘으로 행동하고프나

뭐니 뭐니 해도 살아가는 데에
꼭 필요한 것은 건강이라 싶어
정신 바짝 차려야지 생각한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601 시 (MS) 오애숙 2018-08-01 170  
3600 열돔 오애숙 2018-07-22 170  
3599 ***낭만이 춤추던 덕수궁 돌담길 [4] 오애숙 2018-10-29 170  
3598 감사꽃 오애숙 2018-11-25 170  
3597 ms 그대 안에서 박제 되고파라 [8] 오애숙 2019-01-11 170  
3596 시)그대를 만난 순간부터 오애숙 2019-03-29 170  
3595 시조 ==우짜노(MS) 오애숙 2018-08-07 169  
3594 시-------- 여름 (MS) 오애숙 2018-07-28 169  
3593 임무 수행 오애숙 2018-07-16 169  
3592 [[시조]]---한여름 밤의 연가 [1] 오애숙 2018-07-22 169  
3591 아시나요 오애숙 2018-11-11 169  
3590 시) 12월의 서정 오애숙 2018-12-23 169  
3589 동백꽃 향그럼 속에서 ms 오애숙 2019-01-14 169  
3588 [마침표가 떠 있는 아침]타오르게 하소서 [1] 오애숙 2019-01-21 168  
3587 썩지 않는 고인물 오애숙 2018-07-21 167  
3586 나목 오애숙 2018-12-23 167  
3585 금빛 햇살 닮고파라 ms [1] 오애숙 2019-01-11 167  
3584 ms 오애숙 2019-01-20 167  
3583 우리 행복하자/은파 오애숙 [1] 오애숙 2022-02-08 167 1
» 시) (MS) 9월의 길섶에서 오애숙 2018-09-04 166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6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797

오늘 방문수:
14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