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햇살 속에
아침을 활짝 웃으며 
반겨 주는 칠색 무지개

휘날리는 꽃 향기
생명참의 향기로움
시향에 나래 펴는 마음

비 온 뒤 동산 넘어온
아침 햇살로 온갖 근심
녹이어 낸 그 여유로움 

삶의 진 자리 마른 자리
폭풍우 속에 다 던지우고
푸른 초원에 누워 보네

이 가을 시어 가슴에
녹이어 시 한 송이 고옵게
피우고 싶은 마음으로




오애숙

2018.09.11 07:30:36
*.175.56.26


강민경 시인에게 쓴 댓글

하와이엔 무지개가 
늘 찬란한 햇살 속에
아침을 반겨 주겠지요

피어나고 있는 
생명참의 향기로움
시향으로 피어나시길...

청명한 이 가을
에머란드빛 하늘 속 햇살 
가슴에 녹이어낸 시 한 송이

그대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가을 향그럼으로 미소하며
LA 쪽빛 하늘에서 나래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2401 시 (MS) 오애숙 2018-09-02 187  
2400 시조--대패질(SM) 오애숙 2018-07-17 187  
2399 늘 마음만은 ==== 오애숙 2019-09-07 187  
2398 시조/선인장 오애숙 2018-08-07 188  
2397 시 (MS) 오늘도 시를 잡는다 오애숙 2018-07-28 188  
2396 시 (MS) [1] 오애숙 2018-08-27 188  
2395 청지기의 고백 오애숙 2018-07-16 188  
2394 ms [1] 오애숙 2019-01-14 188  
2393 시조...지천명 고지 (MS) 오애숙 2018-07-31 189  
2392 시 (MS) 오애숙 2018-07-22 189  
2391 시)자 함께 뛰어 보자구려(MS) 오애숙 2018-10-14 189  
2390 (MS)시인이라는 이름 오애숙 2018-08-11 190  
2389 (소천)타산지석 오애숙 2018-06-21 190  
2388 시)7월 어느 날 꽃밭에서(SM) 오애숙 2018-07-20 190  
2387 사랑이 뭐길래(SM) 오애숙 2018-07-20 190  
2386 시조--- 살아온 경륜은 말하네---(MS) 오애숙 2018-07-26 190  
2385 시 (MS) [1] 오애숙 2018-11-20 190  
2384 그대 그리움 피어 날 때면 오애숙 2019-01-15 190  
2383 성시) 선포하세 복의 근원이신 예수만/오점선 오애숙 2019-05-01 190  
2382 지나간 세월속에 오애숙 2018-08-10 19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8
어제 조회수:
89
전체 조회수:
3,122,327

오늘 방문수:
7
어제 방문수:
72
전체 방문수:
996,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