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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은파 오애숙
그가 내게 프러포즈 했을 때
그때 진정 그댈 받아들였다면
역사가 바뀌었다고 생각하네
세상사에 인생의 휘엉돌이가
휘몰아처 와서 휩쓸려 갈 때면
그때 그 손길에 잠시 머뭇하지
허나 지금이 행복하다 싶은 맘
변치 않아 역동적인 삶 누리며
내 세상처럼 살아가고 있기에
역시 나의 선택 탁월 한 거라고
파란 하늘 속 피어나고 있는 맘
뭉게구름 보며 희망의 꽃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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