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기도 (시)

조회 수 141 추천 수 0 2018.10.14 01:40:58

시월의 기도


10월의 기도

                                                                             은파 오애숙

깊고 심오한  그 약속 이루어 지기까지
일렁이며 춤추는 단 한해 눈 앞에 보이듯
풍성한 결실 속에서 오곡백화 날개 쳐도

만물의 풍성함으로 생생한 현실 식탁에서
눈웃음 짓는다 해도 보이는 게 다 아니기에
단을 부여잡고 부르짖네 감사로 춤추기 위해

마지막 완주 위하여 젖 먹던 힘까지 짜내어
마지막 3개월 옹골차게 돌진 하도록 손 모아 
기도의 단 올리옵나니 간구에 응답하여 주소서

오애숙

2018.10.14 01:42:31
*.175.56.26

10월의 기도(초고)

                                                       은파 오애숙


깊고 심오한 약속
이루어 지기까지
일렁이며 춤추는 단


한해 눈 앞에 보이는
풍성한 결실 속에서
오곡백화 날개 쳐도


만물의 풍성함으로
생생한 현실 식탁에
눈웃음 짓는다 해도

보이는 게 다 아니라
단이 춤추며 부르짖네
감사로 춤추기 위하여

마지막 완주 위하여서
젖 먹던 힘까지 짜내어
옹골차게 돌진케 하옵길

무릎 꿇고 두 손 모아 
기도의 단 올리옵나니
간구에 응답하여 주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2421 시)5월에 피는 꽃 오애숙 2020-05-03 39  
2420 시-진달래 함성속에 피어나는 물결/은파-------[[SM]] [3] 오애숙 2020-04-13 39  
2419 시)------4월의 물망초 오애숙 2019-06-07 39  
2418 시)---하얀 목련이 필 때면 [1] 오애숙 2019-06-07 39  
2417 시)-------: 4월의 희망 날개 오애숙 2019-06-07 39  
2416 독수리 날개(내 젊음의 양지여) [1] 오애숙 2019-08-21 39  
2415 시 꽃 물결 흩날릴 때면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39  
2414 이가을엔(9월의 기도)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39  
2413 귀뚜라미/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39  
2412 장미 시인 시 퇴고 방법 [4] 오애숙 2019-10-23 39 1
2411 성시 --축복의 새 바람 [2] 오애숙 2019-10-30 39  
2410 꽃(바람과 꽃의 상호 관계) 오애숙 2019-11-19 39  
2409 지구란 별에서 2 오애숙 2019-11-19 39  
2408 시) 12월엔---[문창] 오애숙 2020-01-02 39  
2407 사랑이 움트는 계절/은파[MS] 오애숙 2020-02-09 39  
2406 코로나 19 바이러스/은파 오애숙 2020-03-04 39  
2405 시-춘삼월의 연가 [1] 오애숙 2020-03-29 39  
2404 한 때 내게 봄이던 그대 오애숙 2020-04-10 39  
2403 QT 오애숙 2020-11-17 39  
2402 QT [2] 오애숙 2020-12-02 3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5
어제 조회수:
91
전체 조회수:
3,123,408

오늘 방문수:
28
어제 방문수:
61
전체 방문수:
997,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