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_list.gif btn_write.gif btn_reply.gif btn_update.gif btn_delete.gif btn_scrap.gif
    · 트랙백 주소 : http://www.poemlove.co.kr/bbs/tb.php/tb01/248228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10-15 09:41      
    · : 가을 향기로 수채화 그리기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가을 향기로 수채화 그리기/은파오애숙 


추억은 언제나 맘속 고향인지 
짖꿎은 어린 시절 그 아이의 장난에 
눈 흘기던 일들도 세월 속에 버무려 
옛 얘기가 미소로 다가 온다 

파란 연녹색의 기고 만장함도 
계절 앞에서 숙연해 지는 이치인지 
젊은 날 푸르름 낙엽의 흩날림으로 
어느 사이에 가슴을 쓸어 낸다 

옛날이 누구에게나 아름다운 건 
흘러간 강물로 한 씻어낸 까닭인가 
세월의 바람에 버무려 아름다움으로 
빚어 만든 추억이란 이름 때문인지 

깊어가는 이 가을 쓸쓸했던 맘 
붉은 단풍잎 물결 심연에 피어나 
되돌아갈 수 없는 첫사랑의 향연 
홍빛 물감으로 수채화 그려보네

btn_comment_insert.gif

up.gif start.gif down.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4641 시월의 기도 (시) [1] 오애숙 2018-10-14 141  
4640 시월의 바람 (시) 오애숙 2018-10-14 146  
4639 시조 =가을밤 오애숙 2018-10-14 183  
4638 시 (MS) 오애숙 2018-10-14 157  
4637 높아져 가는 담장 바라보며 오애숙 2018-10-14 150  
4636 시)자 함께 뛰어 보자구려(MS) 오애숙 2018-10-14 189  
4635 가을 시향 속에 쓰는 편지 오애숙 2018-10-14 177  
» 가을 향기로 수채화 그리기(옛날이 아름다운 건) 오애숙 2018-10-14 153  
4633 시조== *이 가을이 아름다운 것은[(ms)] [1] 오애숙 2018-10-18 104  
4632 시 (MS) 오애숙 2018-10-18 108  
4631 삶의 향기 피어나는 이 가을 [1] 오애숙 2018-10-20 175  
4630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부처 [1] 오애숙 2018-10-21 147  
4629 비가 게이면 오애숙 2018-10-21 156  
4628 시 (MS) 오애숙 2018-10-21 153  
4627 가을 향기속에 (ms) 오애숙 2018-10-21 135  
4626 시조) 매향의 절개에 슬어 [2] 오애숙 2018-10-23 341  
4625 ms 오애숙 2019-01-08 62  
4624 시) 서녘 노을 속에 [창방] [1] 오애숙 2018-10-24 218  
4623 시) 어느 가을 날의 서정 (MS) [1] 오애숙 2018-10-24 192  
4622 시) 어느 가을 날의 서정 (ms) 오애숙 2018-10-24 21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2
어제 조회수:
85
전체 조회수:
3,123,133

오늘 방문수:
27
어제 방문수:
58
전체 방문수:
997,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