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부처

조회 수 147 추천 수 0 2018.10.21 14:54:47
고흐의 황홀한 별빛이 때론 날 유혹 하거나
그댈 유혹하고 있어도 정령 물과 불이 뭔지
흑과 백 뭔가 알기에 이 밤에 홀연히 빛나도

하옇게 밤 깊어가도 잠 못 이루질 못하는
그댈 생각하는 이 밤 영원이 불꽃이 되리
망상에 젖지 마시고 세상 속에 삶의 향기

연둣빛으로도 말고 보랏빛으로도 말고
오직 그대만의 빛에 불 밝혀 떠오르 옵길 
그대 별밤지기 되어 나 그대 결에 있으리 

황홀한 무아지경 속 마음 빼앗기지 말라 
그댈 위해 손 모으리니 그대여 이 한밤이
다가도록 그대 불꽃 속 불꽃으로 피어나리



[자운영꽃부리] 시인의 시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의 시에 댓글로 단 시



오애숙

2018.10.21 15:13:06
*.175.56.26

[자운영꽃부리]님의 시가 시는 그저 시일 뿐인 것 압니다
혹여 분별치 못하는 이들 있을까 생각하며 단 댓글입니다
허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의 맘 아니길 두 손 모읍니다

그대 옆에 진실로 친구가 되리니 그대의 생각 곧 춰 주구려
이제 그만 적요 가득한 산사에서 내려와 그대의 향기 피어
세상속에 아름드리 열매 맺어 주옵길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2441 시조--가신님께 (SM) [1] 오애숙 2018-07-17 177  
2440 시조---세월의 강가에서 오애숙 2018-07-22 177  
2439 시 (MS)아침의 향기 오애숙 2018-10-13 177  
2438 가을 시향 속에 쓰는 편지 오애숙 2018-10-14 177  
2437 ms 오애숙 2018-12-29 177  
2436 시) 봄의 향연 [1] 오애숙 2019-03-29 177  
2435 시 (MS)---오늘도 시를 잡으려고 오애숙 2018-07-28 178  
2434 시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각(MS) 오애숙 2018-07-25 178  
2433 시)이 가을이 가기 전에 [2] 오애숙 2018-11-11 179  
2432 시)가을 서정 (MS) 오애숙 2018-09-02 179  
2431 시조--감사 (MS) [1] 오애숙 2018-08-01 179  
2430 시조--- 한 (MS) 오애숙 2018-07-24 179  
2429 시) 꽃비가 내리네요(벚꽃) [1] 오애숙 2019-03-29 179  
2428 시) 어느 시인의 정원 6 오애숙 2019-08-01 179  
2427 단상 오애숙 2018-11-03 180  
2426 단상 [1] 오애숙 2018-08-11 181  
2425 삶의 시향 오애숙 2018-07-16 181  
2424 ms 오애숙 2018-12-29 181  
2423 부부 (MS) 오애숙 2018-08-09 182  
2422 (MS) [1] 오애숙 2018-08-10 18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1
어제 조회수:
89
전체 조회수:
3,122,330

오늘 방문수:
10
어제 방문수:
72
전체 방문수:
996,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