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 가을이 가기 전에

조회 수 179 추천 수 0 2018.11.11 10:00:34

 

이 가을이 가기 전에

붉게 타오르는 홍엽의 심상으로

내 그대에게 편지하노니

 

가을 햇살 그윽하게

마음에 슬은 그대의 향그러움

내 안 가아득 차올라

 

나 그댈 향함에 있어

이토록 설레임 가아득 피어남에

풋풋한 소녀의 심성 같구려

 

낙엽이 흩날릴 때마다

내 아음도 바람결로 낙엽에 실어

그대에게 보내고 싶은 맘

 

이 가을이 가기 전에

나 그대에게 곱게 물든 단풍에

나의 사랑 전하렵니다.

 

 

 

 

 

 

 

 

 

 

 

 

 

 


오애숙

2019.11.27 00:12:55
*.243.214.12

이 가을 가기 전 그대에게 편지하고파 

 

                                                                         은파

 

 

 

아 이 가을이 가기 전에 붉게 타오르는 

홍엽의 심상으로 그대에게 편지 하노니

가을햇살 그윽하게 마음에 슬은 나 만의 

향그럼 내 안 가득 차올라 설레이는 심연

 

나 그댈 향함에 풋풋한 소녀의 심성으로 

낙엽이 흩날릴 때 마다 홍빛의 바람 결로 

곱게 물든 단풍잎 하나 따 전하고 싶구려

그댈 향한 그 옛날의 그리운 추억 가지고

 

이 가을

다 가기 전에

나의 사랑 전하리

 

 

 

 

오애숙

2019.11.27 00:14:18
*.243.214.12

 

btn_search_list.gif   
 
    · 트랙백 주소 : http://www.poemlove.co.kr/bbs/tb.php/tb01/254727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9-11-27 17:37     
 
    · 이 가을 가기 전에 쓰고픈 편지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2018/11/11
 
    · 출판사명 : *
 
이 가을이 가기 전에 쓰고픈 편지

                                                            은파 오애숙


이 가을이 가기 전에
붉게 타오르는 홍엽의 심상으로
내 그대에게 편지하노니

가을 햇살 그윽하게
마음에 슬은 그대의 향그러움
가아득 차올라 피는 심연


나 그댈 향함에 있어
이토록 설레임 가득 피어남에
풋풋한 소녀의 심성 같구려

낙엽이 흩날릴 때마다
내 아음도 바람결로 낙엽에 실어
그대에게 보내고 싶은 맘

이 가을이 가기 전에
나 그대에게 곱게 물든 단풍에
나의 사랑 전하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6081 (시)백목련 외 [1] 오애숙 2014-12-08 12218 14
6080 (시)시인의 노래<시작노트>[창방] 외 시심, 진상파악하기(시) [1] 오애숙 2014-12-09 12618 13
6079 갈매기의 꿈/ 사진 첨부(시백과) 오애숙 2014-12-08 12519 13
6078 현대인의 불감증 외 2편(시) 영광이란 이름표 [3] 오애숙 2014-12-15 11059 8
6077 막장 열었던 자유 [1] 오애숙 2014-12-15 10961 7
6076 (시)은빛이 날개타고 가슴 속에 출렁일 때 외 5편 오애숙 2014-12-28 5945 5
6075 (시)어느 참회자의 눈물 오애숙 2014-12-27 6155 5
6074 겨울날의 단상(시) / 오애숙 2014-12-22 6099 5
6073 2 편 옛 생각, (시) 고향 찾아 이역만 리 [1] 오애숙 2014-12-24 7298 5
6072 (시2)광명한 아침의 소리외 3편 [2] 오애숙 2014-12-19 8583 5
6071 언제부턴가 [2] 오애숙 2017-04-21 1844 4
6070 첫사랑의 향기(6/16/17) [4] 오애숙 2016-01-23 2286 4
6069 그리워, 그리워 당신 그리워 오애숙 2016-01-21 1498 4
6068 삶이 햇살로 메아리칠 때 오애숙 2016-01-21 1668 4
6067 걸어 잠근 분노의 빗장 (위안부 소녀상 보며) [5] 오애숙 2016-01-20 1715 4
6066 (시)불멸의 눈물(위안부 소녀상 보며) 오애숙 2016-01-20 1495 4
6065 천만년의 북소리로 울리는 겨레의 한(위안부 소녀상 보며)(시) [1] 오애숙 2016-01-20 1675 4
6064 想, 影子 [2] 오애숙 2016-01-22 1285 4
6063 진리가 주는 자유함 [3] 오애숙 2015-10-22 2154 4
6062 - (시)겨울비 -9월의 길섶(tl)/구월의 창가에서 1(tl)/구월의 향기(tl)/구월의 창가에서(tl) [5] 오애숙 2015-09-12 3086 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8
어제 조회수:
45
전체 조회수:
3,121,757

오늘 방문수:
28
어제 방문수:
42
전체 방문수:
996,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