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25 추천 수 0 2018.11.12 08:57:40

진정 그대 사랑에/은파 오애숙


그대 생각만 해도 이처럼 든든해 맘

푸른 청솔가지 우듬지에 앉은 맘이라

이른 아침 잠에서 깨자마자 그대 얼굴 

침상에 누워 볼 수 있다는 건 행복일세


늘 앉으나 서나 그대 생각으로 살다가

그대 날 보고 웃는 모습 인해 기뻐하며

푸른 가지 시들거려도 그대맘 그대로

미소 짓는 모습 내겐 귀중한 선물일세

그대가 내게 있어서 언제나 향그러운

풋풋한 봄날 속 희망참의 노래라 싶어

거센 흉흉한 세파 몰아쳐와도 당당하게 
그대의 사랑 속에서 헤쳐 나갈 수 있네


이아침 살포시 스미드는 소소한 행복

그 사랑으로 생명참의 환희 나래 펼쳐

가을 끝자락 뒤에 삭풍 불어 온다해도   

그대의 사랑 속에서 헤쳐 나갈 수 있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3621 첫눈 속에 피어나는 사랑(12월에 올릴 시) 오애숙 2018-11-02 209  
3620 11월 길섶에서 오애숙 2018-11-03 225  
3619 ***[시마을]K팝이든 팝송이든 제대로 꽂힌 이 [1] 오애숙 2018-11-03 229  
3618 통영 오애숙 2018-11-03 174  
3617 단상 오애숙 2018-11-03 180  
3616 시)11월과 인생사 (MS) 오애숙 2018-11-03 194  
3615 11월 오애숙 2018-11-03 162  
3614 시 (MS) 오애숙 2018-11-04 161  
3613 성시)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는 주 [1] 오애숙 2018-11-04 329  
3612 성시) 주님의 성령 오애숙 2018-11-04 183  
3611 고백 오애숙 2018-11-05 216  
3610 젊은 날의 단상 (ms) 오애숙 2018-11-06 328  
3609 시) 해넘이 홍빛 물결 속에서 오애숙 2018-11-08 287  
3608 시)이 가을이 가기 전에 [2] 오애숙 2018-11-11 179  
3607 물결치는 빛의 바다에 슬은 맘 오애숙 2018-11-11 224  
3606 한 송이 들국화처럼 [2] 오애숙 2018-11-11 241  
3605 아시나요 오애숙 2018-11-11 169  
3604 (시)그대 안에 피어나는 빛 보석에 [창방] [2] 오애숙 2018-11-11 243  
» 오애숙 2018-11-12 225  
3602 시): 이가을, 가슴에 그리운 사람 [창방] [2] 오애숙 2018-11-12 36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6
어제 조회수:
95
전체 조회수:
3,122,086

오늘 방문수:
40
어제 방문수:
78
전체 방문수:
996,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