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인의 정원 [D]

조회 수 287 추천 수 0 2018.11.16 04:01:14
어느 시인의 정원/은파 오애숙


오늘도 밤거리 속 시어 낚아 채
나르샤 하는 심연 속의 향그러움
시대적 목마름과 갈급함의 절규 
사유체로 걸러 규탄하는 파르람

안타까운 현실속에 슬픈 눈빛의
새벽별 탄식으로 인간 세계 속성 
고발하고파 날개쳐 오르는 심연
시인의 오감 통해 파헤쳐 질 때

한 편의 시가 세상에 나르샤 해
읽는 이들 힐링되며 각성한다면.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이런지요
하지만 그것이 인간세계이기에
 
이생의 길에서 행한 업적 그대로 
훗날의 나의 영원하신 하늘기업 
잠시 조용히 하늘을 우러러보며
하늘 빛 환희 맘에 새기어 봅니다


오애숙

2018.11.16 04:05:09
*.175.56.26

[두무지] 시인께 댓글 


밤거리 속에 시어 낚아 채어
시대적인 목마름과 갈급함의 
절규 사유체로 걸러 규탄한 시

안타까운 현실속에 화자가 된
슬픈 눈빛의 새벽별, 탄식으로
인간 세계 속성 고발하고픈 맘

시인의 오감 통해 파헤쳐 질 때
한편의 시가 세상에 나르샤 해
읽는 이 힐링되며 각성한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이지 잠시
생각에 잠기어 머물며 그것이
인간세계이나 이생의 길에서

자신의 행한 업적대로 받을
나의 영원하신 기업 바라며
하늘 빛의 환희 새겨봅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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