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2월의 서정

조회 수 169 추천 수 0 2018.12.23 16:11:03

btn_search_list.gif btn_list.gif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12-18 07:51     조회 : 135    
    · 12월의 서정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12월의 서정/은파 


세차게 부는 바람에 
삶이 버거워 휘청이나 

눈시울 벌겋게 되고 
갈기 갈기 찢겨진 심연 
스며오는 고통 속에서도 
반짝이는 하늘 향그러움 
살며시 다가와 미소한다 

팔월의 태양광 열기 
12월의 깊고 깊은 밤 속 
냉랭한 남극 된 혹한으로 
모둘 살어름판 걷게하려 
휘몰아쳐 몰고 가더라도 

칠흑의 흑암 온누리 덮쳐 
실낱의 한 줄기 빛도 없이 
침묵이 억압하려 하더라도 
그나마 다행스런게 있기에 
흐뭇함 눈꼬릴 세우고 있네 

멀리서 성탄의 종소리 
가슴에 울려 퍼지고 있기에

btn_search_list.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2521 시 (MS) 본연의 맛 찾기 오애숙 2018-10-13 164  
2520 ms 오애숙 2018-12-29 164  
2519 사랑에 빠진 꽃 [1] 오애숙 2019-04-19 164  
2518 이아침 희망이 ---[[MS]] 오애숙 2019-11-19 164  
2517 [[시조]]동심초 (MS) 오애숙 2018-08-01 165  
2516 시조 (MS) 오애숙 2018-07-31 165  
2515 시조--회도라 선 심연 (SM) 오애숙 2018-07-17 165  
2514 시 (MS) [1] 오애숙 2018-11-12 165  
2513 ms 오애숙 2019-01-14 165  
2512 시) 눈꽃(그대 오늘) 오애숙 2019-01-20 165  
2511 성시) 오 주 하늘 영광 나의 아버지여/미쉘배 오애숙 2019-05-01 165  
2510 능소화 연가 오애숙 2022-08-01 165 1
2509 비발디 사계 중 봄 [1] 오애숙 2022-04-13 165  
2508 시) (MS) 9월의 길섶에서 오애숙 2018-09-04 166  
2507 시인의 시학 (MS)---검은 그림자 집어 삼키려 오애숙 2018-07-28 166  
2506 시조---빙산의 일각 (MS) 오애숙 2018-07-31 166  
2505 시조-- 단비--(SM) 오애숙 2018-07-17 166  
2504 치(SM) 오애숙 2018-07-18 166  
2503 [[MS]]뿌리 깊은 나무처럼(인생을 살 때) [2] 오애숙 2018-07-22 166  
2502 도전 [1] 오애숙 2019-01-13 166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6
어제 조회수:
89
전체 조회수:
3,122,345

오늘 방문수:
24
어제 방문수:
72
전체 방문수:
996,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