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시 조회 수 48 추천 수 0 2019.01.01 16:50:08
오애숙 *.175.56.26
하늘 우러러 부끄럼이
훨훨 털고서 두 손들고
우람히 서있는 숨결들

한겨울 폭풍우 속에서
견고히 지탱하여 주는
심지 붙들고 당당하네

그대 정령 나목이 되어
부끄럽다 말하고 싶나
때가 되면 푸른숲 되리

오직 생명참의 노래있어
그대 안에서 희망나팔로
세상향해 달릴수 있다면

실오라기 하나 안걸치고
세상 밖에 나왔던 용기로
당당하게 나갈 수 있다면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521 시 은파의 메아리 40 [1] 오애숙 2017-10-07 839  
4520 시 어린 날의 단상 [1] 오애숙 2017-11-06 833  
4519 시 시월의 어느 날(ti) [1] 오애숙 2017-10-02 829  
4518 시 만추 오애숙 2017-10-30 828  
4517 시 시)봄이 오는 맘속 길목 오애숙 2018-04-10 828  
4516 시 엘에이 시월 중턱에 오르며 오애숙 2017-10-11 824  
4515 시 : 1월 끝자락 밤하늘에 서서(서) 오애숙 2018-01-25 820  
4514 시 기다린다는 것은 [1] 오애숙 2017-09-22 819  
4513 시 가을 향기 속에 오애숙 2017-09-16 818  
4512 시 일편단심 [1] 오애숙 2017-09-27 818  
4511 시 삶 오애숙 2017-10-04 817  
4510 시 : 초가을의 단상 3 오애숙 2017-09-27 815  
4509 시 어리석은자(tl) 오애숙 2017-10-01 814  
4508 시 (시)사랑은 눈송이 같은 것(퇴) [1] 오애숙 2017-12-24 812  
4507 시 ===삶의 향기 2 오애숙 2017-10-12 811  
4506 시 태양은 저멀리 갔지만 오애숙 2017-09-20 806  
4505 시 나이를 먹는다는 건 [1] 오애숙 2018-01-05 798  
4504 시 언제나 오애숙 2017-09-20 796  
4503 시 은파의 메아리 39 [1] 오애숙 2017-10-07 796  
4502 시 Q [1] 오애숙 2021-01-30 79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71
어제 조회수:
143
전체 조회수:
3,127,109

오늘 방문수:
42
어제 방문수:
87
전체 방문수:
999,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