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타오르게 하소서
                                          오 애 숙

활활 화~알 활 
타올랐던 활화산
냉랭한 가슴으로 
찬서리 맞았다면
어찌, 등불이랴
 
타 오르고 있는
올림픽 성화 보며
조용히 묵상 속에
‘성령이여 임하사
충만으로 채우소서!’
 
간절함에 피는 
기도의 향그러움
무릎 꿇는 기도속에
승리깃발 바라보며 
성스럽게 꽂게한다


오애숙

2019.01.21 03:34:40
*.175.56.26

타오르게 하소서[2012년 초고]
                                          오 애 숙

활활 타올랐던
활화산이
냉냉한 가슴에
찬서리 맞은 가슴이라면
어찌, 밝은 등불이랴
 
타 오르는
올림픽 성화 바라보며
조용히 묵상 속에
‘성령이여 임하사
충만으로 채우소서!’
 
간절함에
무릎 꿇어 기도하는 마음이
성스러운 승리의 깃발 꽂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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