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흘러간 강줄기 속에 -(시)

조회 수 154 추천 수 0 2019.04.15 08:20:55
트랙백 주소 : http://www.poemlove.co.kr/bbs/tb.php/tb01/250832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9-04-03 08:06     조회 : 117    
    · 4월의 흘러간 강줄기 속에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4월의 흘러간 강줄기 속에/은파 오애숙 


한이 서려있는 노을 빛에 
스며오는 울 어머님의 한많은 인생 
세월 강줄기 일렁이는 파문 돌이 속에 
저만치 떠 밀려가는 서녘입니다 

해질녘 언덕 위로 물끄러미 
심연에 스미는 슬픈 연가의 메아리 
지나 간 날의 잔상 여물목에서 파편처럼 
부서져 나가는 멍울 옹이 되었는데 

날이가고 해가 뜨고 다시 지는 
반복 속에서 흩날리는 희로애락 속에 
아련히 푸르른 윤슬 반짝이는 그리움 
가슴에서 일렁이는 4월입니다

btn_comment_insert.gif

up.gif start.gif down.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3321 시-시인의 정원에서는 [1] 오애숙 2020-03-28 12  
3320 시-꽃무릇의 연서 [1] 오애숙 2020-03-28 32  
3319 시-경자년의 바람 [1] 오애숙 2020-03-28 29  
3318 시-새벽비/은파 [1] 오애숙 2020-03-28 30  
3317 시-그대 오시려거든/은파 [1] 오애숙 2020-03-28 47  
3316 시-세월의 강가에 앉아서(세월의 바람)/은파 [1] 오애숙 2020-03-28 28  
3315 시-인생사 잊어서는 안 될 일/ 오애숙 2020-03-28 42  
3314 시-그리움이 사랑 되어 [1] 오애숙 2020-03-28 37  
3313 시-살다보면(추억의 향그러움)/은파 [1] 오애숙 2020-03-28 31  
3312 세월의 강가에 앉아서 2 [1] 오애숙 2020-03-28 35  
3311 시-오늘 따라/세월의 무상함 [1] 오애숙 2020-03-28 21  
3310 시-겨울밤의 연가 [1] 오애숙 2020-03-28 58  
3309 시--이아침 그대에게 찬사를/은파 [1] 오애숙 2020-03-28 40  
3308 가끔 추억의 향기 휘날려오면 [1] 오애숙 2020-03-28 43  
3307 시-가끔/지나간 시간들이 [1] 오애숙 2020-03-28 30  
3306 시-이 아침에 오애숙 2020-03-28 38  
3305 시- 하늘빛 향기 피어나는 간이역/은파 [1] 오애숙 2020-03-28 36  
3304 시-고사목/은파 오애숙 [1] 오애숙 2020-03-28 34  
3303 시-인생사(독안에 든 쥐) [1] 오애숙 2020-03-28 32  
3302 시-설날 떡국 먹으면서/은파 [1] 오애숙 2020-03-28 4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2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33

오늘 방문수:
41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