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난공불락 은파 오애숙

조회 수 109 추천 수 0 2019.08.29 19:28:02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시인의 난공불락 

                                              은파 오애숙 

시인은 언어의 부재로 
항상 난공불락에 처하여 
날개가 꺽이곤 해 시름찬 
하루가 때론 몇 날 며칠 

술이 술을 먹듯 그렇게 
술술술 연줄이 풀리면서 
하늘속에 휘파람 불듯이 
나래 편다면 좋으련만 

몇개의 단어로 한약을 
다려 먹고 있기에 진정 
난공불락에 처해 진다고 
늘 시름시름 앓고 있다 

하지만 그 울린 시어가 
심장에 쿵 떨어진 시귀로 
파문돌이가 될 수 있다면 
어찌 마다 할 수 있으랴 

마음의 거리낌 일도 없이 
리필시켜 멋 드리게 수놓고 
박수 갈채 팍팍 보내고 있다 
자기 스스로 마음 속에서


 
오애숙   19-06-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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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eskgram.net/p/2062931537708803011_8897663065
 
 
오애숙   19-06-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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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공불락뜻 - 삼국지 사자성어 . 난공불락은 공격하기가 어려워서 좀처럼 함락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 어려울 난 難 / 칠 공 攻 / 아닐 불 不 / 떨어질 락 落 . 난공불락의 유래는 삼국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오애숙   19-06-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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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에서 유래된 난공불락은  제갈공명이 위나라를 공격할 때 
학소가 지키고 있는 진창성이 쉽사리 빼앗기지 않자 감탄하면서 난공불락이로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해결이 어렵다는 의미로 사용되며 비슷한 의미로 [철옹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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