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 출판사명 : * |
시인의 난공불락 은파 오애숙 시인은 언어의 부재로 항상 난공불락에 처하여 날개가 꺽이곤 해 시름찬 하루가 때론 몇 날 며칠 술이 술을 먹듯 그렇게 술술술 연줄이 풀리면서 하늘속에 휘파람 불듯이 나래 편다면 좋으련만 몇개의 단어로 한약을 다려 먹고 있기에 진정 난공불락에 처해 진다고 늘 시름시름 앓고 있다 하지만 그 울린 시어가 심장에 쿵 떨어진 시귀로 파문돌이가 될 수 있다면 어찌 마다 할 수 있으랴 마음의 거리낌 일도 없이 리필시켜 멋 드리게 수놓고 박수 갈채 팍팍 보내고 있다 자기 스스로 마음 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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