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완전하신 포구 내 주님
은파 오애숙
이 세상 나 사는 동안
나 두렵없네 두렵없도다
세상 물결 날 집어 삼키려해도
주는 나의 완전하신 포구이시며
나의 반석 나의 요세 되신 주님으로
나 두렵없네 두렴없네 두렴없도다
나의 주는 나의 완전하신
나의 포구 되시기에
이 세상 나사는 동안
온전히 주만 의지합니다
나 사는동안 나 주만 의지하리
오직 구원은 주께 있어 찬양해요
내 죄 도말 하시려 십자가에서 내죄
댓가 치뤄 주신 주만 찬양하리
나 내주만 찬양 찬양 하리
구원의 포구 되신 주를
아멘 아~멘 아멘 할렐루야 아멘
친구야/은파
친구야 지금쯤 어디가고 있는거니
하루 하루 황금빛 들녘의 너울 쓰고
삶의 향그럼 휘날리고픈데 생각만
맴도는 나의 삶이 부끄러워 자꾸만
작아지는 9월의 들녁에서 발견하는
해바라기보며 너를 생각하고 있다
여전히 넌 새까만 밤하늘의 별처럼
네모습 하나하나 빚어 사랑과 기쁨
만인에게 행복을 주고자 동분서주
하고 있는 널 상상해 보고 싶은 심연
나 역시 사는 동안 따사로운 눈길로
내 삶에 해바라기 웃음 짓길 원한다
이 세상 살아가는데 아픈일들 많지만
우겨싸련 무리들로 움츠려들지않고
빛의 갑옷입고 당당히 맞서게 하소서
간절히 두 손 모으는 9월의 길섶에서
가슴에 박제된 그 아픔을 가을 향기로
숙성시켜 세상들판 시 한 송이 빚어본다
인생사 파도 같이
잔잔한 날 없기에
정신줄 늘 붙잡고
나 항해 해봅니다
캄캄한 망망대해
헤쳐갈 바닷길의
안내자 등댓불에
안전히 항해 하듯
세상사 인생풍파
잔잔한 날 없기에
완전한 구원의 주
붙잡고 항해 해요
주님만 완전하신
구원의 포구되사
세상의 바다에서
날지켜 주시네요
주님이
눈동자처럼
보고계셔 지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