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 향그럼 속에

조회 수 35 추천 수 0 2019.11.19 20:20:39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9-10-03 18:23     조회 : 191    
 
    · 구절초 향그럼 속에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구절초 향그럼 속에


                                                                은파 오애숙


그대 가을 길섶에서 홀로 피어나
휘날리면 설움 복받치던 울엄니
한많았던 세월 등지고 가셨기에
가슴속에 남긴 멍울 피어나지만

된서리 내릴 때 상강 자나고서야
잡초 가시덩굴 기 꺽여 사그라져
앉고 나서야 활짝 핀 그 향그러움
늦가을 네 미소속에 핀 진한 향기

쓸쓸한 들판에 아름다운 사랑의
메아리가 되어서 10리 밖 나비와
벌들의 매혹의 향그럼 되고있어
널 바라보는 맘속 고운꿈 만드누

인생 노년의 고운 아름다운 사랑
서릿발 속에서도 피워낸 널 보니
세상풍파 일어 소슬바람 속에도
그 향그럼 기품과 관용이로구나

세월의 한 가슴에 멍울만 남기고
떠난 내어머니 지극한 낭군님의
사랑 받으며 화기애한 삶이었다
찬사 보내드리는 맘속의 향기롬

널 보며
노년의 사랑
아름답게 꿈꾸누


 
오애숙   19-10-0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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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노트]


그대 가을길섶에 들어서면
홀로 피어나 향기 휘날리는
구절초가 눈에 들어 옵니다

허나 가끔은 설움 복받치던
울어머니 한 가슴에 피는건
된서리 내릴 때 상강 지나서
잡초나 가시덩굴 기 꺽이어
사그라져 앉고나서 핀 꽃이
가슴을 저려오게 하고있어
귀감되는 내어머니 같으나

가을길섶 화알짝 핀 향그런
네 미소속 진하게 휘날리어
쓸쓸한 들판에 아름다웁게
사랑의 메아리로 피어나서

10리 밖 벌과 나비들에게
매혹의 향 선사 하고 있어
바라보는 맘 인생 노년의
그 아름다운 사랑 가슴에
품고 노래하고픈 일렁 임

서릿발 속 아름다움속에
핀 기품과 관용이로구나
감탄 저절로 피어납니다

인생의 황혼녘 널 보며
노년에 필 아름다운사랑
소슬바람에도 속삭이는
그 향기러움 휘날리리라
가슴에 박제시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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