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어느 날

조회 수 25 추천 수 0 2020.01.28 15:10:55

 

그대가 어느 날/은파

 

어느새 내 안 가득 피어나 웃음짓는

그대가 내게 있어 감사가 넘쳐나서

그 향기 내게 다암뿍 담겨 주고 있기에

 

사그랑 주머니 속 향수로 피어나서

꽃처럼 향그럽게 휘날린 그대 모습

내 안에 낙엽이 되어 차곡차곡 쌓일 때

 

파아란 하늘속에 흰구름 몽실몽실

내안에 잠재 했던 그 뭔갈 끄집어 낼

촉매제 역할이 되어 새롭게 날 만드누

 

파아란 하늘속에 흰구름 몽실몽실

가슴에 피어나는 향그럼 오롯이 펴

그옛날 그립다 한들 한낯 추억 이런가

 

도시의 하늘빛이 낮에는 황사일어

희쁘연 안갯속에 잿빛이 되었있고

밤에는 그옛날 잔별 추억의 별 이지만

 

내안에 그대향기 가아득 넘치기에

그대로 인한 내맘 늘 감사 넘치기에

이아침 풋풋함속에 휘파람을 부누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541 칠월의 길섶 오애숙 2017-07-08 923 1
4540 수선화(1월의 꽃) [1] 오애숙 2018-01-15 921  
4539 시)불나방---[MS] [2] 오애숙 2018-04-10 906  
4538 고난 주간에 [1] 오애숙 2022-04-12 906  
4537 그져 아쉬움 휘날리는 이 가을 오애숙 2017-09-20 903  
4536 시--바람의 나라--[시마을] [2] 오애숙 2021-10-12 902  
4535 물망초 오애숙 2018-02-05 899  
4534 ===사랑의 향연 오애숙 2017-10-12 896  
4533 가을 날의 단상 오애숙 2017-10-02 891  
4532 시월의 향그럼 속에 오애숙 2017-10-30 890  
4531 질주 2 오애숙 2017-07-08 888 1
4530 (tl)나 돌아 가야 하리 (낙엽) 오애숙 2017-10-01 886  
4529 전남 장흥 묵촌리 동백림(시) 오애숙 2017-12-11 886  
4528 날개(tl) [1] 오애숙 2017-10-04 882  
4527 언제나/그대는 언제나 나의 사랑 오애숙 2017-10-01 874  
4526 초겨울 연가 오애숙 2017-12-08 862  
4525 시) 6월에 피는 수국화 [2] 오애숙 2018-06-06 860  
4524 (시) 깊고 푸른 밤 [3] 오애숙 2018-03-18 859  
4523 가을비 3(사진 첨부) 오애숙 2017-10-11 854  
4522 진정 그대를 축복합니다 [1] 오애숙 2022-03-14 85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7
어제 조회수:
143
전체 조회수:
3,127,095

오늘 방문수:
33
어제 방문수:
87
전체 방문수:
999,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