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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사 멍울 하나/은파
창가의 흐르는 액체
슬픔의 눈물이련가
이 아침 외쳐 보는 맘
살갗 숨긴 눈동자 속
거꾸로 핏물 고여들어
핍진자리 목울음 괸다
언제부터였었냐고
헤아려 보는 심연에
숨막힌 정적 흐르며
긴 동면 너와 나 사이
서로에게 암벽됐노라
회도라 본 심연일세만
나목은 긴 동지섣달
동면 후 새희망의 꿈
가슴속에 피어나는데
서로 우린 문을 닫는다
다시는 안 볼 사이처럼
거대한 동장군 되어서
2020.02.22 21:37:18 *.243.214.12
창가의 흐르는 물 슬픔의 눈물인가
이 아침 회돈 심연 살갗 숨긴 눈동자
거꾸로 핏물 고이어 핍진자리 목울음
그언제 부터 괴여 있어나 헤하린 맘
심연에 숨막힘의 정적 이 흐르더니
긴 동면 너와 나 사이 암벽만들 었누나
나목은 동지섣달 동면 후 새희망 꽃
새봄에 피누나만 너와 나 문닫는다
다시는 안 볼 것처럼 동장군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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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사 멍울 하나/은파
창가의 흐르는 물 슬픔의 눈물인가
이 아침 회돈 심연 살갗 숨긴 눈동자
거꾸로 핏물 고이어 핍진자리 목울음
그언제 부터 괴여 있어나 헤하린 맘
심연에 숨막힘의 정적 이 흐르더니
긴 동면 너와 나 사이 암벽만들 었누나
나목은 동지섣달 동면 후 새희망 꽃
새봄에 피누나만 너와 나 문닫는다
다시는 안 볼 것처럼 동장군이 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