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의 바람

시인의 가슴속에

살포시 휘날리게 되면

시어의 향그럼 속삭이어

온누리속에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 휘이 날려

나래 펼치리

 

허한 마음

풋풋한 향그럼으로

봄바람 휘날려 온다면

생명참으로 나팔 불어

꿈의 전당 향해 나래 펼치리

사윈들에 피어나는

들꽃이 되리

 

각박한 마음

봄비로 녹아진 심연

자신만 위해 달리던 목표

모두 내 던지고 더불어 살고자

땅 아래 것에 연연치 않고

하늘의 소망에 눈 떠

날개 펼치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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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3661 시월의 기도 (시) [1] 오애숙 2018-10-14 141  
3660 시월의 바람 (시) 오애숙 2018-10-14 146  
3659 시조 =가을밤 오애숙 2018-10-14 184  
3658 시 (MS) 오애숙 2018-10-14 157  
3657 높아져 가는 담장 바라보며 오애숙 2018-10-14 150  
3656 시)자 함께 뛰어 보자구려(MS) 오애숙 2018-10-14 189  
3655 가을 시향 속에 쓰는 편지 오애숙 2018-10-14 177  
3654 가을 향기로 수채화 그리기(옛날이 아름다운 건) 오애숙 2018-10-14 153  
3653 참을 인 가슴에 새겨보는 날 오애숙 2018-10-15 132  
3652 가을 길섶 기도 [1] 오애숙 2018-10-16 146  
3651 가을 길섶에서 오애숙 2018-10-16 148  
3650 시 (MS) 오애숙 2018-10-17 208  
3649 시 ) 어느 시인의 정원 = ms= 오애숙 2018-10-17 136  
3648 시조== *이 가을이 아름다운 것은[(ms)] [1] 오애숙 2018-10-18 104  
3647 시 (MS) 오애숙 2018-10-18 108  
3646 삶의 향기 피어나는 이 가을 [1] 오애숙 2018-10-20 175  
3645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부처 [1] 오애숙 2018-10-21 147  
3644 비가 게이면 오애숙 2018-10-21 156  
3643 시 (MS) 오애숙 2018-10-21 153  
3642 가을 향기속에 (ms) 오애숙 2018-10-21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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