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의 바람

시인의 가슴속에

살포시 휘날리게 되면

시어의 향그럼 속삭이어

온누리속에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 휘이 날려

나래 펼치리

 

허한 마음

풋풋한 향그럼으로

봄바람 휘날려 온다면

생명참으로 나팔 불어

꿈의 전당 향해 나래 펼치리

사윈들에 피어나는

들꽃이 되리

 

각박한 마음

봄비로 녹아진 심연

자신만 위해 달리던 목표

모두 내 던지고 더불어 살고자

땅 아래 것에 연연치 않고

하늘의 소망에 눈 떠

날개 펼치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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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3441 춘삼월의 연가 오애숙 2020-03-04 11  
3440 봄비 오애숙 2020-03-04 12  
3439 행복의 또 다른 이름 오애숙 2020-03-04 26  
3438 춘삼월의 나래속에 --[시조] 오애숙 2020-03-04 15  
3437 성시-내 인생 거대한 폭풍앞에서 오애숙 2020-03-04 32  
3436 ***하얀 목련이 필 때면/은파 오애숙 2020-03-04 33  
3435 산수유화/은파 오애숙 2020-03-04 27  
3434 코로나 19 바이러스/은파 오애숙 2020-03-04 39  
3433 코로나 19 바이러스 오애숙 2020-03-05 21  
3432 유채의 봄날[시조] [1] 오애숙 2020-03-05 37  
3431 시-세월의 강줄기 바라보며/은파 [1] 오애숙 2020-03-28 26  
3430 코로나 19와 춘삼월 함수 관계 [1] 오애숙 2020-03-07 40  
3429 수필 [1] 오애숙 2020-03-07 79  
3428 춘삼월 중턱에 앉아서 /은파 [1] 오애숙 2020-03-08 23  
3427 코로나 19 바이러스 오애숙 2020-03-09 32  
3426 생강나무꽃 필 때면/은파 오애숙 2020-03-09 19  
3425 산수유화(시백과에 올려야 할 시) 오애숙 2020-03-11 18  
3424 하얀 목련이 필 때면 오애숙 2020-03-11 19  
» 춘삼월 속에 피어나는 희망나래/은파 오애숙 2020-03-12 15  
3422 춘삼월/은파 오애숙 2020-03-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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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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