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해질녘 12월 바닷가에서

시 조회 수 32 추천 수 0 2020.03.28 02:26:30
오애숙 *.243.214.12

해질녘 12월 바닷가에서

오애숙   0   90 2019.12.31 21:26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해 질 녘 12월의 바닷가에서

                                                                은파 오애숙


하이얀 파도거탑 싸올려 오는 물결
억겹의 날들 속에 지칠 줄 모르는 너
헛헛함 날려보란둣 미소하고 있구나

한세월 가슴앓이 망부석 되었어도
무엇을 위해 살아 온걸까 파문일며
지나온 세월속의 한 보란듯이 던지네

인생사 여울목서 직진해 달린 세월
거울속 내 모습은 주름진 몰골속에
지는해 휘감고가서 어깨쭉지 쳐졌누

새봄에 꽃 피건만 흘러간 젊은 날이
그리다 목울움만 삼키며 산 세월속
그나마 너로 인하여 보상받고 싶은가

바닷가 거닐면서  윤슬로 피는 곳에
내마음 배 띄우며 빈맘이 되고푸다
서쪽 해 나에게 미소 하고있기 때문에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361 시 ms 그리움 오애숙 2019-01-03 120  
3360 시 아 그대 사랑아 ms 오애숙 2019-01-14 120  
3359 시 =====QT [1] 오애숙 2021-01-25 120  
3358 시 시) 성탄 전야에 올린 기도(ms) 오애숙 2018-12-23 119  
3357 시 시) 시인의 정원(삶의 시학 2) 오애숙 2019-03-29 119  
3356 시 시) 사랑은 뭐고 인생은 뭔지---(m.s) 오애숙 2019-08-01 119  
3355 시 멋진 사랑으로(SM) 오애숙 2018-07-17 118  
3354 시 ms [1] 오애숙 2019-01-05 118  
3353 시 고진감래--[MS] [1] 오애숙 2019-01-13 118  
3352 시 은파의 메아리-벗에 대하여 [2] 오애숙 2019-04-09 118  
3351 시 문향의 향그럼 오애숙 2018-07-16 117  
3350 시 시조 ---- 사랑 안에서 [MS] [1] 오애숙 2018-07-22 117  
3349 시 ms 오애숙 2019-01-04 117  
3348 시 흐르는 강줄기 바라보며(나 이제)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117  
3347 시 연시조----단비 [1] 오애숙 2019-07-22 117  
3346 시 계절이 지나가는 어느 초하 오애숙 2022-07-20 117  
3345 시 세월의 강가에서 [1] 오애숙 2022-03-14 117  
3344 시 청노루귀 [10] 오애숙 2022-03-19 117  
3343 시 노인과 바다속으로 (SM) 오애숙 2018-07-17 116  
3342 시 초하 언덕 위에서 오애숙 2022-07-27 116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4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24

오늘 방문수:
34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