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지나가는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1   94 02.16 07:23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계절이 지나가는 길섶에서/은파


계절이 지나가는 길섶엔
늘 아쉬움 가슴에 물결치기에
외초로운 겨울 나그네가 되어
축쳐져 있는 이 같아 나 자신
돌아다 보며 점검합니다

삶이 가끔 아수라장에
얼키설킷 어설프게 빗나가
고뇌 스미어 올 때 있었기에
가을날 과일 익어 가던 게
후뭇했던 기억 스밉니다

나의 일상도 나일 먹으면
알맞게 익어가면 좋겠다 싶어
탐스러움 열매 바라다 보면서
그 옛날 앞마당의 홍씨처럼
나도 익어가면 좋겠습니다

오애숙

2020.03.29 02:30:17
*.243.214.12

 Comments

 

 
오애숙  02.16 07:26  
시를 다시 재 구상하여 연시조로 올립니다.
========================

계절이 지나가는 길섶에서/은파


계절이 지나가는 길섶엔 늘 아쉬움
가슴에 물결치니 나 자신 돌아보우
외초론 겨울 나그네 모양새라 싶기에

삶속이 얼기설킷 빗나가 고뇌차도
인생도 열매 맺듯 탐스런 과일처럼
계절이 지나간 길섶 익어가면 좋겠우

오애숙

2020.03.29 02:30:19
*.243.214.12

 Comments

 

 
오애숙  02.16 07:26  
시를 다시 재 구상하여 연시조로 올립니다.
========================

계절이 지나가는 길섶에서/은파


계절이 지나가는 길섶엔 늘 아쉬움
가슴에 물결치니 나 자신 돌아보우
외초론 겨울 나그네 모양새라 싶기에

삶속이 얼기설킷 빗나가 고뇌차도
인생도 열매 맺듯 탐스런 과일처럼
계절이 지나간 길섶 익어가면 좋겠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81 눈꽃(시) [2] 오애숙 2018-01-23 2133  
580 꽃/은파 오애숙 2016-10-09 2135  
579 이 아침에 오애숙 2017-04-21 2139 1
578 중독 /슬픈 현실 [2] 오애숙 2015-08-29 2140 4
577 기억들이 낙엽속에 묻혀가도 오애숙 2016-02-07 2143  
576 믿음의 닻으로/은파 오애숙 2017-01-18 2146 1
575 함박눈 [3] 오애숙 2016-01-07 2147 3
574 맘 속 화창한 봄날이 날개 칠 때면 오애숙 2016-10-14 2147 1
573 도인/기이한 현상에 [2] 오애숙 2015-08-29 2149 3
572 하늘빛 마중물(시) [1] 오애숙 2017-08-22 2151  
571 * 출생의 비밀 [2] 오애숙 2015-12-20 2153 2
570 오애숙 2016-10-09 2153  
569 진리가 주는 자유함 [3] 오애숙 2015-10-22 2154 4
568 팔월 중턱의 향연(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22 2155  
567 * 성탄의 소리 [3] 오애숙 2015-12-20 2160 3
566 [1] 오애숙 2017-04-01 2160 1
565 삶의 애환 2 @ 오애숙 2017-08-02 2162  
564 해야 3 오애숙 2016-10-09 2163  
563 8월 하늘 이변에@ 오애숙 2017-08-02 2163  
562 (시)당신 있어 아름다운 날입니다 [2] 오애숙 2016-01-05 2164 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42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462

오늘 방문수:
75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