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겨울은 따뜻했습니다 (겨울 연가)

오애숙 1 147 02.24 01:11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그 해 겨울은 따뜻했습니다 (겨울 연가)/은파

새봄은
언제오련가 가슴에 한가닥의
희망꽃 피어나다 기다림 옹이되어
자꾸만 사위어가는 그해 시립던
그 겨울

칼바람
산등성에 휘감겨 들어가고
호롱불 깜박이다 숨죽여 들어 갈 때
별들도 새근 새애근 잠이들던
그 겨울밤

봄햇살
살랑일 날 가까워져 올수록
이 아침 커피잔 속 어리는 그 추억들
가슴에 박제된 향그럼 모락모락
피누나

칼바람
휘감기던 겨울 그대 날 찾아와
그 해의 겨울이 장작불 맘속에 품어
봄날의 장미너울 쓴 사랑으로
타올랐기에

이 게시물을

오애숙

2020.03.29 03:00:29
*.243.214.12

1 Comments

오애숙 02.24 01:12

겨울 연가/은파

칼바람 산등성에 휘감겨 들어가고
호롱불 깜박이다 숨죽여 들어 갈 때
별들도 새근새애근 잠이드는 겨울밤

새봄은 언제오나 가슴에 한가닥의
희망꽃 피어나는 기다림 옹이되어
자꾸만 사위어가는 가슴속이 시립다

봄햇살 살랑일 날 가까워져 올수록
이 아침 커피잔 속 어리는 그 추억들
가슴에 박제된 향기 모락모락 피누나

칼바람 휘감기는 한겨울 그대 있어
그 해의 한겨울밤 장작불 맘에 품던
봄날의 장미너울 쓴 그 사랑이 그립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41	시 시- 새봄의 연가/은파 [1]	오애숙	2020-03-29	24
3240	시 시- 계절이 지나가는 길섶에서/은파 [2]	오애숙	2020-03-29	13
3239	시 시-봄비 내리는 이 아침/은파	오애숙	2020-03-29	20
3238	시 시-삶의 뒤안길/은파	오애숙	2020-03-29	17
3237	시 시-사랑의 휘파람/은파	오애숙	2020-03-29	19
3236	시 시-눈오는 날의 환희 속에/은파 [1]	오애숙	2020-03-29	13
3235	시 시-홍매화 [2]	오애숙	2020-03-29	12
3234	시 시-수선화/은파(SM)--21/3/23 [2]	오애숙	2020-03-29	15
3233	시 시-매화 향기롬속에 [2]	오애숙	2020-03-29	5
3232	시 시-푸른빛 그대 시어에 물든 맘 [1]	오애숙	2020-03-29	25
3231	시 시-함박눈의 아침/설빛 하이얀 그리움 [1]	오애숙	2020-03-29	30
3230	시 시- 봄 그댄 어디서부터 오는가 [1]	오애숙	2020-03-29	40
3229	시 시-우수와 경칩즈음에	오애숙	2020-03-29	20
»	시 시-그 해 겨울은 따뜻했습니다 (겨울 연가) [1]	오애숙	2020-03-29	35
3227	시 시-빙하 산	오애숙	2020-03-29	24
3226	시 시-[봄에 피는 야생화 ] 복수초/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0-03-29	35
3225	시 시-봄전령사-현호색(야생화)/은파	오애숙	2020-03-29	27
3224	시 시-봄전령사-산괴불주머니(야생화)/은파	오애숙	2020-03-29	47
3223	시 시-봄전렴사- 야생화-띠꽃	오애숙	2020-03-29	28
3222	시 시-씀바귀꽃 필무렵/은파	오애숙	2020-03-29	29

쓰기 목록

첫 페이지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끝 페이지

오애숙 시인

시-그 해 겨울은 따뜻했습니다 (겨울 연가)

그 해 겨울은 따뜻했습니다 (겨울 연가)

오애숙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