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조회 수 28 추천 수 0 2020.04.16 04:27:05

5월 /은파 오애숙

 

연한 향그럼

들판에서부터 휘날려

내 가슴에 싱그럼을

채색하는 5월

 

그 싱그러움

한들한들 하늬 바람결로

파라란이 내게로 다가와

춤추자고 치마자락

흔드는 5월

 

앞 뜰에선

빨간 장이 몽글몽글

꽃봉오리 맺혀 꽃 피더니

어느새 벌과 나비 불러

사랑을 속삭이는 5월

 

너희들도

5월의 싱그런 물결로 

화알짝 사랑꽃 피어라

노래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801 어느 가을날의 소묘/은파 오애숙 2021-09-02 32  
1800 가을 그리움/은파 오애숙 2021-09-05 25  
1799 QT 오애숙 2021-09-05 22  
1798 QT 은혜의 샘 솟게 하소서 [1] 오애숙 2021-09-06 30  
1797 QT: 인간의 욕망도 구원의 기회 삼으신 주님/은파 [1] 오애숙 2021-09-06 17  
1796 QT: 나실인의 규례에도 [1] 오애숙 2021-09-06 12  
1795 어느 가을날의 정취/은파 오애숙 2021-09-07 21  
1794 그리움/은파 오애숙 2021-09-07 15  
1793 치자 향기 속에/은파 오애숙 2021-09-07 99  
1792 사진 찍기/은파 오애숙 2021-09-07 20  
1791 가을 속에 피어나는 희망 날개/은파 [1] 오애숙 2021-09-07 15  
1790 생의 한가운데/은파 오애숙 2021-09-07 17  
1789 가을 편지 3 [1] 오애숙 2021-09-07 12  
1788 바람이 분다면/은파 오애숙 2021-09-07 7  
1787 물망초/은파 오애숙 2021-09-08 28  
1786 QT [1] 오애숙 2021-09-08 8  
1785 녹턴의 동쪽/은파 ----시향 오애숙 2021-09-08 49  
1784 인연의 한계/은파 [1] 오애숙 2021-09-08 46  
1783 가을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1-09-09 40  
1782 QT 오애숙 2021-09-09 2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8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39

오늘 방문수:
45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