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록속에

시 조회 수 23 추천 수 0 2020.04.16 05:02:06
오애숙 *.243.214.12

들판에서는

풀잎이 노래하고

내 마음에선 시 한 송이

어머니께 바쳐 드리는 5월

자나 깨나 들판의 푸르름처럼

사시는 동안 초록의 서사시

쓰시고자 하셨죠

 

수목의 싱그런

물댄동산 되고자

늘 내 님께 무릎 꿇고서 

한세월 기도의 물줄기로  사신

내 어머니의 그 은총의 향그럼

엄마가 되어 그 오묘한 뜻

깨닫고 손 모읍니다

 

아가야 어서자라

가슴 활짝 열고 수목속에

싱그런 푸른 꿈 품에 안고서

커다란 거목 되어 초록빛 향기로 

새 희망꽃 세상속에 휘날리거라

내 어머니의 기도소리 맴돌아

새벽을 깨웁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421 시 제 2인생/은파 오애숙 2021-02-18 39  
1420 시 그대 바라보며/은파 오애숙 2021-02-18 40  
1419 시 제 2 인생을 여는 삶의 길목에서/은파 오애숙 2021-02-18 29  
1418 시 QT [4] 오애숙 2021-02-18 43  
1417 시 삶의 길목에서/은파 오애숙 2021-02-18 23  
1416 시 해질녘/은파 오애숙 2021-02-18 20  
1415 시 파랑새/은파 오애숙 2021-02-18 29  
1414 시 어느 봄날에/은파 오애숙 2021-02-18 15  
1413 시 2월에 꿈꾸는 희망 오애숙 2021-02-18 34  
1412 시 빛의 갑옷 입고서/은파 [1] 오애숙 2021-02-18 30  
1411 시 평강의 꽃/은파 오애숙 2021-02-19 27  
1410 시 2월의 엽서/은파 오애숙 2021-02-19 36  
1409 시 백일홍 연가/은파 오애숙 2021-02-19 40  
1408 시 시 [1] 오애숙 2021-02-19 20  
1407 시 내게 향한 사랑이/은파 오애숙 2021-02-19 35  
1406 시 QT 오늘도 오애숙 2021-02-19 20  
1405 시 QT [2] 오애숙 2021-02-19 33  
1404 시 주 향기도 날 채우소서/은파 오애숙 2021-02-19 31  
1403 시 5월 들판에 피어난 아이리스/은파 오애숙 2021-02-19 44  
1402 시 추억의 그림자/은파 오애숙 2021-02-19 52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52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57

오늘 방문수:
40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