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노래/은파

조회 수 23 추천 수 0 2020.04.21 09:27:45

오월의 노래/은파

 

 

 

 

내 그대 

계절의 여왕이여

너의 청초함에 반한 마음

라일락꽃의 향기 닮은

까닭인가

 

내 그대

싱그럼의 대명사여

오월속 물결치는 그 향그럼

내 안 가득  물결 쳐

오너라

 

그 동안

전염병의 살어름판아

황금물결로 사라져 가거라

푸른 오월만 들어도

행복해 온다

 

오월엔

서먹했던 거리

잠시 사회적 거리두기 접고

사랑속에 감사 향기

휘날리려네

 

 

 

 

 

 

 

 

 

 


오애숙

2020.04.21 09:42:59
*.243.214.12

이 맘 때

넌 내게 사랑을 속삭이며

지난 날 추억들 하나씩 

말해줬지

 

5월의 싱그럼

너의 향그럼속에 취한

마음속에 밴 소야곡의 하모니

붉게 물든는 맘

 

초록의 싱그럼속

아카시 꽃 활짝 필 때면

언제부터 그리움 피어나기에

네가 그립구나

 

 

 

 

 

 

 

 

 

 

 

 

 

오애숙

2020.04.25 06:29:38
*.243.214.12

봄이 기적을 만드는 구나

사윈들 싱그럽게 하더니

 

어느새 살포시 내 맘 열어

앞마당 일구게 하는 구나

 

기나긴 꿈속에 있던 꽃씨

꿈에서 깨어 나빌 부르니

 

우리집 아가 꽃구경하러

아장아장 뜰안 왔다갔다

 

봄이 익어가는 소리속에

아가 키 한 뼘 자라가고

 

사윈 앞마당 꽃동산일세

봄은 기적이라는 단어로

 

우리 모두에게 약동함을

선물하고 있는 신의 배려

 

 

 

 

 

 

 

 

오애숙

2020.04.25 06:58:55
*.243.214.12

신의 특별한 선물/은파

 

 

 

우리에게

기적 만드는 봄

사윈들 싱그럽게 하더니

어느 새 살포시 내 맘 열어

앞마당 일구게

하고 있고

 

기나긴

꿈속에 있던 꽃씨

꿈에서 깨어 나빌 부르니

우리집 아가가 꽃구경하러

뜰안에서 아장아장

놀더니 

 

울 아기

봄이 익는 소리에

키도 한 뼘이나 자라가고

사윈 앞마당 꽃동산 만드어

기적이라는 부등호

만든 봄

 

우리들

모두에게 생명참

가슴속에 꽃피우게 하는 건

신이 만물을 향한 배려 중

가장 특별하고 귀중한

선물일세

 

 

 

 

 

 

 

5월엔 행복의 꽃 우리들 가슴에서
모두다 피어나면 바랄게 없다 싶어
천지를 만든 창조주 바라보며 비는 맘

 

 

 

 

 

오애숙

2020.04.25 08:55:21
*.243.214.12

희망의 봄 오려다

뒷걸음질 치던 봄

봉선화 연정속에서

애뜻함 그리워하는 

4월의 끝자락 뒤로

 

 

5월창 화알짝 열고

산기슭에선 해란초

노오란미소 짓으며

보랏빛 패랭이 노래

메들리 울려 퍼지면

 

계절의 여왕 5월속

앞마당엔 망울망울

연인들의 꽃 피어나

빨강 장미 요염하게

향기 품어 5월 알린다

 

 

 

 

 

 

 

 

 

 

 

오애숙

2020.04.26 05:42:49
*.243.214.12

봄 물결속 5월의 장미/은파[MS]

 

 

희망꽃 피려다가 뒷걸음 하던 봄

봉선화 연정속에 애뜻한 그 그리움 

4월의 끝자락 뒤로 5월 창속 네 미소

 

산기슭 해란초가 노오란 향기 품고

보랏빛 패랭이이 메들리 행렬속에

웃음꽃 휘날리면 중천에 봄 익을 때

 

계절의 여왕 5월 앞뜰엔 망울망울

 향그런 빨강 장미 연인의 꽃으로 펴

누구를 기다리면서 요염하게 웃는가

 

 

 

 

 

오애숙

2020.04.28 12:15:37
*.243.214.12


그대여 5월에는 초록빛 향그러움
고옵게 맘에 슬어 
심연에 일렁이는 

사랑의 눈맟춤 갖고 물드이는 이 마음

 

 

봄바람 살랑살랑 봄빛에 휑구어서 

그대의 창 두드려 잠에서 깨우고파

숨 한 번 크게 쉬고서 수목 향기 취한 맘

 

저 하늘 푸른빛에 종달새 지저귀는 

희망의 노래속에 부메랑 되는 심연

한 송이 시 그대 맘에 피워 드려 보고파


심연에 물결치는 사랑의 노래속에

장밋빛 향그러움 버무린 달코롬한

사랑의 향그럼으로 편지써요 5월엔

 

 

================

 

내눈빛 그대 눈빛에 입맞추는 향그럼

 

 

오애숙

2020.04.29 01:20:11
*.243.214.12

5월의 노래/은파

 

핍진한 자리마다
아롱지는 초록빛 물결
생그럼 웃음친다
 
초록빛 눈웃음에
피어나는 그 향그러움
시나부로 해맑다
 
계절의 여왕인
5월 앞 모험치 않고서 
시샘바람 물러섰다
 
열매마다 해맑게
눈웃음 치는  환희 속에
제세상 만들어 간다

 

5월의 들녘에서

초록이 시나브로 갈맷빛

새옷 갈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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