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강태공姜太公

시 조회 수 5856 추천 수 4 2014.12.22 16:02:03
오애숙 *.3.228.204

시 –그리움-

                                                                                 

강태공姜太公

 

 



황금빛 은모래가 칼바람에 휘감기는

산타모니카 해변

초록빛이  먹빛으로 물들어가는 물결 속에

유유히 노니는 갈매기들

 

해 질 녘  노을빛에 파도 타고 철썩 철 씨르르~

춤추는 물고기들은

포르테 포르티시모fortissimo

시시모 시시시모fortississimo

 

수심에 가득 찬 이름 모를  강태공

사문의 경지에 이르렀나

해 질 녘 지는 행

낚싯대엔 관심 없고


마음은 이고 지고 온 고향 생각에

그리운 동무 생각으로

넘실대는 파고 타고 

지평선 저 너머에 있다고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81 시 시)노래하는 푸른 꿈/시)나만의 진리 상자 [2] 오애숙 2015-10-21 2356 3
80 시 시) 원초적인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 [2] 오애숙 2015-10-21 2228 3
79 시 (시)최초의 알람/시월의 연서 [3] 오애숙 2015-10-21 2045 3
78 시 (성) 첫 사랑의 기쁨 속에/내 눈 여소서/내 영이 주를 찬양 합니다/그리움의 빈자리(tl)//가을 동화//한여름의 장 마감하며(tl) [4] 오애숙 2015-09-20 3558 4
77 시 - (시)겨울비 -9월의 길섶(tl)/구월의 창가에서 1(tl)/구월의 향기(tl)/구월의 창가에서(tl) [5] 오애숙 2015-09-12 3086 4
76 시 - 회回도는 추억-날개 치던 그 푸르던 날/ 외 -추억외 길목-(tl)/한가위 사랑으로 [4] 오애숙 2015-09-12 2065 3
75 시 (시)내 안에서 춤추는 삶 /배우로 사는 시인의 맘/ 이 가을 아침에 [2] 오애숙 2015-09-12 2498 3
74 시 삶의 끝자락에서 나부끼는 공허/팔랑개비(바람개비) [2] 오애숙 2015-08-29 3297 4
73 시 도인/기이한 현상에 [2] 오애숙 2015-08-29 2149 3
72 시 중독 /슬픈 현실 [2] 오애숙 2015-08-29 2140 4
71 시 삶의 향기/사랑의 향기/ /옛 그림자 속에서 [2] 오애숙 2015-08-29 2018 4
70 시 펼쳐지는 감사(시) [2] 오애숙 2015-08-29 2201 4
69 시 미래 열어 놓은 아침/날아가는 풀씨(시)/무채색 속으로(TL0 [3] 오애숙 2015-08-29 2855 4
68 시 추수의 미덕/항해하는 모티브 [3] 오애숙 2015-08-29 1887 4
67 시 보배로운길/의미가 휘날리는 삶 [2] 오애숙 2015-08-29 1742 4
66 시 추억의 그림자/아름다운 미소/여름장 마감하며 [2] 오애숙 2015-08-29 2813 3
65 시 -이 세의 길목에 서성이며- 뿌리없는 나무 [2] 오애숙 2015-08-29 1859 4
64 시 약/현실 속에 나부끼는비극/선인장 꽃/코스모스 [1] 오애숙 2015-08-29 1777 4
63 시 -어머니의 향기로- 어른이 되기까지 [2] 오애숙 2015-08-29 1503 4
62 시 어머니의 향기로- 어른이 되기까지/ 파도 오애숙 2015-08-29 1328 4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55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00

오늘 방문수:
45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