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들녘/은파

시 조회 수 19 추천 수 0 2020.10.24 01:56:55
오애숙 *.243.214.12

여울진 들녘마다

구릿빛 땀방울이

한아름 피어나서

휘날려 오는 가을

 

그립다 내 어린 동무

어디뫼서 뭘할꼬

 

서산의 능선 위에

해걸음 총알처럼

지나가 보고파서

어이해 어이하랴

 

그리움 마음속에서

물결치며 피누나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901 시 시)----봄밤 향기 속에 오애숙 2019-06-07 29  
1900 시 시)---그대 사랑 오늘도 오애숙 2019-06-07 29  
1899 시 6월의 길섶 오애숙 2019-08-21 29  
1898 시 내 그댈 진정 사랑해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9  
1897 시 눈빛 모은다/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9  
1896 시 덩쿨 장미 사랑으로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9  
1895 시 여름밤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9  
1894 시 와이리 좋노/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9  
1893 시 이런게 사랑인 줄 미처 몰랐어라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9  
1892 시 어여뿐 사랑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9  
1891 시 파도의 연가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29  
1890 시 시) 9월 길섶에서/숯- 오애숙 2019-11-11 29  
1889 시 가을 강줄기 햇살 사이 오애숙 2019-10-14 29  
1888 시 별헤는 밤에 오애숙 2019-11-19 29  
1887 시 이가을, 단풍잎새로 쓴 편지 오애숙 2019-11-19 29  
1886 시 가을 들판 향기속에----[ MS] 오애숙 2019-11-19 29  
1885 시 내 자신에게 당부 오애숙 2019-11-19 29  
1884 시 그대 이름 뒤로 한 채 오애숙 2019-11-19 29  
1883 시 하얀 파도꽃 오애숙 2019-11-19 29  
1882 시 시)백세를 향하는 길목에서 문득 오애숙 2020-01-12 29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32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93

오늘 방문수:
26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