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 주는 교훈 앞에서

조회 수 20 추천 수 0 2020.11.02 09:52:45

11월이 주는 교훈 앞에서(낙엽이 떨어 지는 이 가을/은파 오애숙

한세월 풍미했던  녹푸름
갈바람에 마지막 남은 생애
보란듯 치장하고픈 맘으로
화려하게 새 옷 갈아 입고
휘파람의 노래를 부는 가

오호라 메뚜기도 한 철
자연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스산한 소슬바람 불기 전에
곧춘 마음으로 창조주께서
우리에게 뭘 말씀 하련가

이 가을 왔던 길 회돌아
보는 마음 속에 자연의 이치
왔던 길 돌아가는 낙엽의 외침
그 소리 귀기우려 세월 아끼려
이제 하나씩 정리합니다


오애숙

2020.11.02 09:53:54
*.243.214.12

상단의 시를 재구성하여 올립니다.
========================

11월이 주는 교훈 앞에서/은파

한세월 풍미했던 녹푸름 갈바람에
마지막  남은 생애 보란듯 치장하고
새 옷을 갈아 입고서 휘파람을 부는가

메뚜기 한 철임을 그대가 말하기에
스산한 바람 불어 오기 전 곧춰 보우
창조주 내님 무엇을 말하고자 함인지

왔던 길 돌아가는 자연의 이치보며
차분히 흘려보낸 지난 날 생각하니
이제야 하늘빛 향기 맘에 스며 들기에

내님의 향그러움 심연에 휘날리는
주 향기 삶속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
참사랑 복음의 꽃을 피우리라 다짐하우

==========================
데살로니가전서 2장 1절 ~9절 묵상 중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821 (시)격려 오애숙 2018-02-25 464  
1820 시)추억의 그림자 오애숙 2018-02-25 457  
1819 시)행복은 [1] 오애숙 2018-02-25 378  
1818 ========4월의 언저리에 날개 치는 꿈 오애숙 2018-02-24 337  
1817 (시)3월에 피어나는 사랑의 물결 [1] 오애숙 2018-02-24 383  
1816 (시)의지의 날개 오애숙 2018-02-24 592  
1815 시)3월 속에 피는 행복의 물결 오애숙 2018-02-23 407  
1814 시)나의 동반자 오애숙 2018-02-23 678  
1813 시) 행복한 선물 [1] 오애숙 2018-02-23 458  
1812 시)3월의 창가에서 오애숙 2018-02-23 323  
1811 시)3월의 기도 오애숙 2018-02-23 543  
1810 시)삼월의 어느 아침에 오애숙 2018-02-23 517  
1809 시)어린 시절 단상(정월 대보름날) 오애숙 2018-02-23 482  
1808 시)오늘만 날인지 오애숙 2018-02-23 361  
1807 시) 사람이 모르고 있는 것 오애숙 2018-02-23 497  
1806 시)3월의 봄 오애숙 2018-02-23 607  
1805 시)가슴에 아직 숨 쉬고 있어 오애숙 2018-02-23 481  
1804 시)주인을 잘 만나더니 오애숙 2018-02-23 552  
1803 시)설렘 내 안에 가득찰 때면 오애숙 2018-02-23 579  
1802 시)설중매 오애숙 2018-02-23 62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7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12

오늘 방문수:
54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