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의 연가/은파

조회 수 29 추천 수 0 2020.11.12 23:35:50

가을 밤의 연가/은파 오애숙

 

이 가을 당신과 소중한 내 마음 활짝 열어

따끈한 커피 한 잔 나누며 정감 깃들고파요

 

그대가 스쳐지나가는 바람이라 할찌라도 

따사로운 한 마디로 삶이 풍요로워진다면

오색 무지개로 찬란한 아침 맞이 하게 되어

봄날의 꽃처럼 내 인생의 들판에 만발할 터

 

이 가을 당신과 소중한 시간을 만든 후에

따끈한 커피 마신다면 얼마나 멋진일인지

내 그대에게 초대장을 단풍 잎 한잎을 따

갈바람 결로 그대의 창가에 보내드리오니

 

단풍이 물드고 창가에 문드리는 소리나거든

다 덮어놓고 하얀밤 도란도란 얘기꽃 피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881 ====새봄이 돌아오면 묻고 싶은 말/은파 오애숙 2020-01-12 29  
1880 시--겨울비와 나--[[MS]] [1] 오애숙 2020-03-14 29  
1879 시--나의 동반자--[[MS]] [1] 오애숙 2020-03-15 29  
1878 시-경자년의 바람 [1] 오애숙 2020-03-28 29  
1877 시-새봄에 매화 향기 휘날리거든/그리움 [1] 오애숙 2020-03-28 29  
1876 시-겨울연가 2 [1] 오애숙 2020-03-29 29  
1875 시-새봄이 왔다 [1] 오애숙 2020-03-29 29  
1874 시-씀바귀꽃 필무렵/은파 오애숙 2020-03-29 29  
1873 시-나 너로 인해 [1] 오애숙 2020-03-29 29  
1872 시-산수유화/은파 오애숙 2020-03-29 29  
1871 시-새봄속에 피어나는 연가/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0-03-29 29  
1870 4월의 봄비 속에 [1] 오애숙 2020-04-17 29  
1869 시--진달래꽃 연가 --[[MS]]---[시향] [1] 오애숙 2020-04-24 29  
1868 시--어이 할까나 --[[MS]] [1] 오애숙 2020-04-24 29  
1867 시-- 오월의 노래 --[[MS]] 오애숙 2020-06-04 29  
» 가을 밤의 연가/은파 오애숙 2020-11-12 29  
1865 12월의 노래/은파 오애숙 2020-12-01 29  
1864 12월의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2020-12-01 29  
1863 오애숙 2021-01-08 29  
1862 몽돌꽃/은파-------[시] [2] 오애숙 2021-02-09 2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2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67

오늘 방문수:
48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