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들녘에서/은파

조회 수 26 추천 수 0 2020.11.30 09:35:33

12월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아쉬움으로 물결치는 12월

올해는 더욱 움추려 듭니다

 

게으르고 나태함의 연속인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이 당당한 포즈는 웬일 인지요

 

내 초라한 모습 감추려 함인지

때가 이른 12월 초순에 함박눈

기대함은 못난 몰골 감추고픈지

 

두리 번 거리며 쥐구멍  찾다가

무희들의 춤사위 그리워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721 봄이 익어 갑니다----[SM] [1] 오애숙 2020-04-16 27  
1720 새봄의 연서/은파 [1] 오애숙 2020-04-22 27  
1719 시-- 4월의 기도 --[[MS]] [3] 오애숙 2020-04-24 27  
1718 시-- 봄의 함성 --[[MS]] [1] 오애숙 2020-04-24 27  
1717 *시-- 4월의 어느 날--[[MS]] 오애숙 2020-04-24 27  
1716 성시)아바 아버지여 하늘문 여소서 [1] 오애숙 2020-05-14 27  
1715 성시 /빚진 자-성백군 [1] 오애숙 2020-05-29 27  
1714 성) 내 남은 삶의 향기 오애숙 2020-06-24 27  
1713 시-- 5월 신록의 숲속에서/은파 --[[MS]] [1] 오애숙 2020-06-28 27  
1712 가을과 겨울사이/은파 오애숙 2020-11-18 27  
1711 QT 오애숙 2020-12-27 27  
1710 QT [1] 오애숙 2020-12-27 27  
1709 새해를 맞이하며/은파 오애숙 2020-12-30 27  
1708 QT 오애숙 2021-01-11 27  
1707 QT 오애숙 2021-01-19 27  
1706 눈 오는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2021-01-22 27  
1705 2월/은파 오애숙 2021-02-03 27  
1704 QT [2] 오애숙 2021-02-10 27  
1703 평강의 꽃/은파 오애숙 2021-02-19 27  
1702 QT 오애숙 2021-02-20 2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5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70

오늘 방문수:
51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