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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은파
넌 잡다한 모든 것을
다 삼키고 더 내놔라
성 안 차 소리치는 가
이 칠흑의 어두운 밤
표효로 돌변한 너를
바라보고만 있노라니
그 옛날 내 모든 것을
다 받아 주었던 네가
그리움으로 물결친다
허나 때가 되면 흑빛이
쪽빛 되어 웃음꽃 피리
창세로부터 피어난 사랑
유독 오늘따라 그 사랑
그리운지 옛추억 속의
앨범에서 밤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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