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은파

시 조회 수 28 추천 수 0 2020.12.03 08:28:06
오애숙 *.243.214.12

겨울 바다/은파

 

 

 

넌 잡다한 모든 것을

다 삼키고 더 내놔라

성 안 차 소리치는 가

 

이 칠흑의 어두운 밤

표효로 돌변한 너를

바라보고만 있노라니

 

그 옛날 내 모든 것을

다 받아 주었던 네가

그리움으로 물결친다

 

허나 때가 되면 흑빛이

쪽빛 되어 웃음꽃 피리

창세로부터 피어난 사랑

 

유독 오늘따라 그 사랑

그리운지 옛추억 속의

앨범에서 밤새 찾는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721 시 LA와 다른 또 다른 세계(시) [1] 오애숙 2018-01-20 563  
1720 시 중년의 사랑(시) 오애숙 2018-01-20 1411  
1719 시 2월의 창가에 앉아서(시) [1] 오애숙 2018-01-20 573  
1718 시 사랑의 중심부에 피는 꽃 [1] 오애숙 2018-01-19 1173  
1717 시 시) 목련의 겨울 오애숙 2018-01-19 539  
1716 시 동백과 동박새와의 사랑 오애숙 2018-01-19 605  
1715 시 대한(大寒)추위와 풍습(시) [1] 오애숙 2018-01-19 710  
1714 시 진달래 (시)-----(ms) 오애숙 2018-01-16 404  
1713 시 ========봄의 서곡 오애숙 2018-01-16 450  
1712 시 ======백일홍 오애숙 2018-01-16 463  
1711 시 ====2월의 창 열며(시) 오애숙 2018-01-16 374  
1710 시 ==== 2월의 꽃( 물망초) 오애숙 2018-01-16 577  
1709 시 수선화 5 오애숙 2018-01-16 486  
1708 시 수선화 4 오애숙 2018-01-16 562  
1707 시 수선화 3 [1] 오애숙 2018-01-16 446  
1706 시 수선화(2) (시) 오애숙 2018-01-16 562  
1705 시 수선화(1월의 꽃) [1] 오애숙 2018-01-15 921  
1704 시 (시)인생 오애숙 2018-01-15 592  
1703 시 어린 시절 겨울날의 단상3 오애숙 2018-01-15 446  
1702 시 (시) 새희망을 꿈꾸는 바닷가 [1] 오애숙 2018-01-14 556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5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70

오늘 방문수:
51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