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리움

조회 수 34 추천 수 0 2021.01.04 10: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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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은파 오애숙*

 

 

 

사무친 그대의 물결

붙잡을 수 없는 추억들

이때가 되면 옛 기억

또렷하게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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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르고 싶은 시절

세월의 강줄기 속으로

지나갔건만  가슴이 말하는

추억은 그 옛날 그 자리에서

날 향하여 손짓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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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향기처럼  가슴속에

풋풋했던 설레임의 감정

열 일곱 소녀의 심상으로 

피어나 휘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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