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은파

조회 수 35 추천 수 0 2021.01.06 12:23:02

겨울 연가/은파

 

나의 사람아 간밤에 내린 서리에

바짝 긴장했었는데 그대가 있어 

칼바람 불어 온다해도 정말 괜찬소

 

그 옛날 시린 맘 간곳 없이 사라져

포근함 물결치니 그대가 내 안에서

소망의 닻 내려 눈꽃송이 피어나우

 

동지섣달 나목에 거위털 옷 입히듯 

긴 밤 눈보라 휘날려 와도 희망의꽃

망울망울 피어나 꿈이 나르샤 하우

 

아 나의 사랑아 이 긴 터널 지나가면

화창한 봄날이 금싸라기 햇살속에서

미소하며 푸른 꿈을 속삭여 주겠지

 

겨울이 있기에 봄이 더 소중하기에

움츠리지말고 겨울나기 잘 극복하려

그대에게 사랑을 속삭이며 노래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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