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애상곡/은파

조회 수 50 추천 수 0 2021.01.18 00:34:11

애상곡/은파

오애숙   1    01.18 18:44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애상곡/은파 오애숙

그 옛날 이별의 창가에서
찬바람 맞으며 눈 인사로만
돌아섰던 그때를 생각해 보면
지금도 가슴 저리게 하고있어
그대 애절함에 녹아 듭니다

그대에게 기다리겠다고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했지만
세월의 거센 물살사이로 전화도
이메일도 사라진지 오래이고
나 또한 이사도 세번 씩 했네

아직도 내 마음속에서는
그때를 생각하면  애수젖는 맘
우두커미 비행기 티켙 바라보며
통곡했던 것을 정령 아시런지
한 번 쯤 묻고파 지는구려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은
그대의 사랑도 이제는  빛바랜
커튼처럼 사랑도 퇴색 해 버려
그저 아름답던 추억만 가슴에
피어나는 우리의 젊은 날

추억이 세월 강가에서
저만치 흘러 가고 있는 데도
여전히 그리움은 가슴에 남아
낙엽처럼 쌓여 물결치는 것을
그대는 알고 계시는지

그리움은 단 하나련지
피워도 피워도 지지않는 꽃
심연에 피웠다 숨바꼭질하다
그리움으로 애상곡 만들어
애수에 젖어 가는 이밤

오늘도 그대 생각 속에
그 옛날 마지막 밤 지새우던
그 날을 그리워 하며 나 홀로
그대를 생각하며 애수에 젖어
하얀밤을 보내고 있네요

오애숙

2021.01.18 10:47:39
*.243.214.12

오늘도 이별의 창가에서

찬바람 맞으며 눈 인사로만

돌아서야 했던 그대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 저리게 하고있어

그대 애절함에 녹아 듭니다

 

그대에게 기다리겠다

그 때는 그대에게 말 했지만

세월의 거센 물살사이로 전화도

이메일도 사라진지 오래이고

나 또한 이사도 세번 씩 했네

 

그때 말 하지 않았지만

그 때를 생각하면 슬픔의 애수

젖어들어 밤 우두커미 비행기

티켙 바라보며 통곡했던 마음

그대 정령 아시고 계시는지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은

그대의 사랑도 이제는  퇴색 된

커튼처럼 사랑도 빛 바래가고

그저 아름답던 추억만 가슴에

피어나는 우리의 젊은 날 

 

추억이 세월 강가에서

저만치 흘러 갔고 있는 데도

여전히 그리움은 가슴에 남아

낙엽처럼 쌓여 물결치고 있어

그대는 알고 계시는지

 

오늘도 그대 생각속에

그 옛날 마지막 밤 지새우던

그 날을 그리워 하며 나 홀로

그대를 생각하여 애수에 젖어

하얀밤을 보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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