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은파

시 조회 수 53 추천 수 0 2021.01.25 00:36:32
오애숙 *.243.214.12

오늘도/은파 오애숙

 

내 안을 오늘도 비운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다

 

가끔 정수통 깨끗이 비워

오염 된 것들 바꾸기 위해

비우고 새로운 것 교체하듯

내게 맞는 것으로 걸러낸다

 

때로는 여력 없어 그러느니

묵인할 때 있어 걱정 앞서나

죽을 때 까지 배워야 함에는

늙어 고집쟁이 되지 않으렴에

 

오늘 하루를 살아도 고인물이

썩지 않도록 비우고 날 채운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641 시 5월 오애숙 2020-04-16 26  
1640 시 시-- 우리 함께 --[[MS]] [1] 오애숙 2020-04-24 26  
1639 시 시-- --[[MS]] 오애숙 2020-05-27 26  
1638 시 시--오월의 뜰안 ----[MS] [1] 오애숙 2020-06-04 26  
1637 시 5월의 금빛 햇살 [1] 오애숙 2020-06-04 26  
1636 시 시-- 낙화 --[[MS]] [1] 오애숙 2020-06-04 26  
1635 시 QT 오애숙 2020-11-26 26  
1634 시 12월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0-11-30 26  
1633 시 12의 편지/은파 오애숙 2020-12-01 26  
1632 시 QT ---주 은총에/은파 [2] 오애숙 2020-12-08 26  
1631 시 22세기/은파 오애숙 2020-12-10 26  
1630 시 QT [1] 오애숙 2020-12-22 26  
1629 시 QT 오애숙 2021-01-01 26  
1628 시 시) ----아침에 드리는 기도 /은파 오애숙 2021-01-11 26  
1627 시 자화상/은파 오애숙 2021-01-22 26  
1626 시 우리 안에/은파 오애숙 2021-02-03 26  
1625 시 시 오애숙 2021-02-22 26  
1624 시 어느 봄날/은파 오애숙 2021-02-24 26  
1623 시 그대 내게 오시려거든/은파 [2] 오애숙 2021-03-05 26  
1622 시 유채꽃 연가--[SM] [2] 오애숙 2021-03-25 26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33
어제 조회수:
65
전체 조회수:
3,121,707

오늘 방문수:
30
어제 방문수:
51
전체 방문수:
996,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