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의 태동/은파

시 조회 수 63 추천 수 0 2021.01.26 10:18:07
오애숙 *.243.214.12

자기 색체 제 빛을

찾으려고 봄볕속에서

꿈이 꿈틀 용트름하며

기지개를 펴고있다

 

봄의 전령사 되고파

머리에 하얀눈을 이고도

희망나래 펼치고픈 매화꽃

백만불 짜리 미소 짓고

 

목련화가 애모어린

천년의 사랑 너울 쓰고서

북꽃으로 몸을 돌리어

사랑을 부르짖고

 

사랑 품은 장미는

불타 이글 이글거리는

사랑의 큐피트가 되어

심장 겨누려하고

 

언제 이별의 쓴 잔

슬픔 속에 가슴앓이로

동지섣달 긴밤을 홀로

심연에 삭였냐는 양

 

찬란한 봄 햇살이

잿빛 구름 거둔 뒤에

금빛 햇살 머금고서

태동을 하고 있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2581 시 힐링 오애숙 2019-11-19 35  
2580 시 당신과 함께라면 오애숙 2019-11-19 55  
2579 시 담쟁이덩쿨 오애숙 2019-11-19 94  
2578 시 이아침 희망이 ---[[MS]] 오애숙 2019-11-19 164  
2577 시 가던 둘레길에서( 오애숙 2019-11-19 59  
2576 시 희망의 날개 ---[[MS]] 오애숙 2019-11-19 71  
2575 시 이 가을 아침에 오애숙 2019-11-19 58  
2574 시 희망나팔 오애숙 2019-11-19 37  
2573 시 우리 다 함께 오애숙 2019-11-19 46  
2572 시 내사랑 나의 사람아 오애숙 2019-11-19 61  
2571 시 그녀의 세계-----[[MS]] 오애숙 2019-11-19 30  
2570 시 ***나 그대 위해 시 한 송이 피우리*** [[MS]] 오애숙 2019-11-19 34  
2569 시 가을날의 연가 오애숙 2019-11-19 21  
2568 시 어느 가을날의 단상 오애숙 2019-11-19 27  
2567 시 친구------[MS] 오애숙 2019-11-19 24  
2566 시 작시---시월이 다 가기 전에 다시 편지 쓸래요 오애숙 2019-11-19 38  
2565 시 아뿔사-------[[MS]] 오애숙 2019-11-19 41  
2564 시 아뿔사 2 -------[[MS]] 오애숙 2019-11-19 44  
2563 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MS]] 오애숙 2019-11-19 65  
2562 시 꽃(바람과 꽃의 상호 관계) 오애숙 2019-11-19 39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28
어제 조회수:
91
전체 조회수:
3,123,391

오늘 방문수:
19
어제 방문수:
61
전체 방문수:
997,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