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의 향기속에

시 조회 수 65 추천 수 0 2021.01.30 06:49:12
오애숙 *.243.214.12

황폐한 들녘이

일제히 봄비 사이로

고개를 내민다

 

어느 사이에

처마끝에 고드름이

앞마당에 거름 되어

채마밭에 푸른물결

출렁출렁 거리고

 

꽃씨에서 

알록달록 내품은

꽃씨에서는 자기만의

색체를 띄우고 노랗게

빨갛게 웃는 해맑음

 

고갤 내밀는

새 봄의 향그러움 속에

내 꿈이 휘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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