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오늘 밤에/은파

시 조회 수 33 추천 수 0 2021.02.04 12:08:15
오애숙 *.243.214.12

오늘 밤에/은파

오애숙    1초전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오늘 밤에(그리움이 사랑 되었나)/은파

젊은 시절 그 언젠가
안양의 이름 모를 깊은 산
청아한 뻐꾹이 노래 소리가
물결처럼 퍼질 때가 되면

지금도 그 때 그 시절
그리움으로 물결 치기에
아득한 옛날로 돌아가고파
그때 그 애가 떠오르네

그저 통기타 하나 들고
음악만 옆에 있다면 만사가
오케이라 생각하던 그 철부지
지금은 뭘하고 살고 있나

우리의 꿈 청사초롱
밤하늘 잔별처럼 반짝이며
사랑도 봄날 속의 진달래빛
진분홍 연지곤지 되련만

입영이란 전차 속에서
마지막 명동 셀브르에 않아
행복하라 말 한 마디만 남긴 채
영영의 전차 타고 떠난 사람

가슴엔 세월이 약인데
그리움이 가끔 물결 칠 때면
사랑이 되어 내게 속삭이고 있어
오늘 밤 그대에 묻고 싶구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2141 시 오늘 밤 오애숙 2019-11-19 33  
2140 시 연민의 꽃 오애숙 2019-11-19 33  
2139 시 보랏빛 그리움에 설레는 이가을 오애숙 2019-11-19 33  
2138 시 함박눈의 아름다움속에서 [1] 오애숙 2020-02-08 33  
2137 시 ***하얀 목련이 필 때면/은파 오애숙 2020-03-04 33  
2136 시 시--꽃같은 내 청춘아--[[MS]] [1] 오애숙 2020-03-14 33  
2135 시 시- 겨울 휴양지 [1] 오애숙 2020-03-28 33  
2134 시 시-3월에는 누군갈 사랑하고 싶습니다 [1] 오애숙 2020-03-29 33  
2133 시 시-- 꽃비와 비의 함수관계--[[MS]] [1] 오애숙 2020-04-24 33  
2132 시 시-- 오월의 들판에 서면 --[[MS]] 오애숙 2020-06-04 33  
2131 시 세월의 강줄기 바라보며/은파 오애숙 2021-02-18 33  
2130 시 함박눈/은파 오애숙 2020-12-10 33  
2129 시 QT 삶의 향그러움 오애숙 2020-12-16 33  
2128 시 1월엔/은파 오애숙 2021-01-04 33  
2127 시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자/은파 오애숙 2021-01-10 33  
2126 시 QT/2월의 연서---[시] 오애숙 2021-01-30 33  
» 시 ***시) ----오늘 밤에/은파 오애숙 2021-02-04 33  
2124 시 QT 오애숙 2021-02-13 33  
2123 시 영원한 내 사랑아/은파 오애숙 2021-02-11 33  
2122 시 QT [2] 오애숙 2021-02-19 33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45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26

오늘 방문수:
36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