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랑의 너울 쓰고서/은파

조회 수 104 추천 수 0 2021.02.04 23:16:10
아름다운 사랑의 너울 쓰고서/은파 오애숙

 

사랑은 아름다운 것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게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지요

 

가장 이세상 살이에서 

귀하고 숭고한게 있다면

사랑이란 이름으로 행하는 일

 

허나 사랑한다는 것이

집착으로 이어져 행하는 일

동떨어진 행동으로 구속한다면

 

얼마나 불행의 씨앗으로

탈바꿈 되어 가게 될런지를

잠시 생각의 늪에 곰삭여 봅니다

 

사랑이란 이름의 아름다움

결코 더럽혀 지지 않길 위헤

우리 함께 사랑의 꽃 피워봐요

 

아름다운 사랑의 너울 

가슴에 쓰고 사랑 만들어요

새봄의 꽃 향그럼 속에 휘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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