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인생/은파

조회 수 39 추천 수 0 2021.02.18 11:39:34

 

 

제 2인생/은파 오애숙

 

 

모두들 코로나 팬데믹으로 아우성 하다

꿈을 잃어 가더니 목울음 북받쳐 하소연하다

널부러져 채념한 듯 숨죽여 들고 있는 작금

 

그 옛날 꽃길을 그리워 눈물짓는 슬픔

창가의 빗물처럼 가슴에 흘러내리고 있고

망연자실 한을 가슴에 삭이고 있는 현실

 

좋은 소식이 날개 치며 꿈을 안겨주기에

우리 모두의 가슴을 뻥뻥 뚫어 주는 희소식

봄전령 되어 희망의 꽃 피워 감사꽃 피워

 

칠흑의 새까만 밤도 찬란한 해오름 앞에

맥 못추고 줄행랑 쳐 버리기에 휘파람 불며

가슴에 제 2의 인생 열어 가면 좋겠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421 새봄의 물결 속에/은파 오애숙 2021-03-11 9  
1420 봄날의 향그럼 머금고/은파 [1] 오애숙 2021-03-11 8  
1419 아직 이세상 그대 있어/은파 [1] 오애숙 2021-03-11 16  
1418 어느 봄날, 세월의 강 어귀에서/은파 오애숙 2021-03-11 7  
1417 타래난초 피어나는 산기슭에서/은파 오애숙 2021-03-11 153  
1416 바람 바람 그 바람/은파 [1] 오애숙 2021-03-11 12  
1415 봄날의 서정/은파 오애숙 2021-03-11 13  
1414 *****봄의 서막 오애숙 2021-03-11 9  
1413 꽃다지/은파 오애숙 2021-03-11 18  
1412 QT 오애숙 2021-03-11 5  
1411 QT [1] 오애숙 2021-03-11 15  
1410 계절이 지나가는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2021-03-12 7  
1409 겨울과 봄사이/은파 오애숙 2021-03-12 10  
1408 QT 인생사 죽음의 문제 앞에서/은파 오애숙 2021-03-12 6  
1407 춘삼월의 노래 오애숙 2021-03-12 8  
1406 시---춘삼월의 노래/은파 [2] 오애숙 2021-03-12 17  
1405 마음의 빚장 열고서/은파 오애숙 2021-03-12 12  
1404 QT [1] 오애숙 2021-03-12 8  
1403 오애숙 2021-03-13 10  
1402 오애숙 2021-03-13 1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8
어제 조회수:
65
전체 조회수:
3,121,692

오늘 방문수:
16
어제 방문수:
51
전체 방문수:
996,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