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은파

시 조회 수 20 추천 수 0 2021.02.25 09:57:39
오애숙 *.243.214.12

에머란드빛 바닷가 바라보며

하이얀 파도꽃 피어나는 물보라

들이 마시며 걷는 이 청량한 미소

 

해오름의 붉게 타오르는 찬란함

6월에 피어나는 붉은 장미처럼

화사한 희망의 속삭임으로 피어

꿈의 향연 가슴에 펼치고 있기에

 

갈매기들의 묘기행진 바라보며

꿈을 낚시질 하며 사랑을 보듬어

겨우내 움츠려든 어깨 쫙 펴고서

새봄의 꽃망울을 터뜨려 봅니다

 

어느새 에머란드빛 영롱한 물결

가슴에 일렁여 푸른 꿈의 노래로

희망의 날개 펼쳐 창공 나르네요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2441 시 시조) 매향의 절개에 슬어 [2] 오애숙 2018-10-23 341  
2440 시 가을 향기속에 (ms) 오애숙 2018-10-21 135  
2439 시 시 (MS) 오애숙 2018-10-21 153  
2438 시 비가 게이면 오애숙 2018-10-21 156  
2437 시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부처 [1] 오애숙 2018-10-21 147  
2436 시 삶의 향기 피어나는 이 가을 [1] 오애숙 2018-10-20 175  
2435 시 시 (MS) 오애숙 2018-10-18 108  
2434 시 시조== *이 가을이 아름다운 것은[(ms)] [1] 오애숙 2018-10-18 104  
2433 시 시 ) 어느 시인의 정원 = ms= 오애숙 2018-10-17 136  
2432 시 시 (MS) 오애숙 2018-10-17 208  
2431 시 가을 길섶에서 오애숙 2018-10-16 148  
2430 시 가을 길섶 기도 [1] 오애숙 2018-10-16 146  
2429 시 참을 인 가슴에 새겨보는 날 오애숙 2018-10-15 132  
2428 시 가을 향기로 수채화 그리기(옛날이 아름다운 건) 오애숙 2018-10-14 153  
2427 시 가을 시향 속에 쓰는 편지 오애숙 2018-10-14 177  
2426 시 시)자 함께 뛰어 보자구려(MS) 오애숙 2018-10-14 189  
2425 시 높아져 가는 담장 바라보며 오애숙 2018-10-14 150  
2424 시 시 (MS) 오애숙 2018-10-14 157  
2423 시 시조 =가을밤 오애숙 2018-10-14 183  
2422 시 시월의 바람 (시) 오애숙 2018-10-14 146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13
어제 조회수:
91
전체 조회수:
3,123,376

오늘 방문수:
10
어제 방문수:
61
전체 방문수:
997,409